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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8 21:19
"헉! 우리 사형 어디서 헤매고 있는 거 아냐?!
빨리 찾아봐야겠,"
"연아."
"사혀엉! 길 잃었을까봐 걱정했잖아요!"
"네 손에 들고 있는 거 말이다."
"아참! 이 과일꼬치 되게 맛있어요!
막 달기만한 게 아니니까 사형 입맛에도 맞을 거야!"
"...벌써 먹어봤구나."
"어? 그거, 나 주려고 사 온 거에요? 거기 줄 엄청 길텐데?!"
"네가 좋아할 것 같아서."
"그럼 우리 바꿔서 먹어요!
사형이 사 준 거니까 엄청 맛있겠다!
내 것도 맛있을 거에요!"
"그래."
자서객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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