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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7 16:23
보고싶은 설정만 늘여놓음

정우성 이명헌 결합가정이라 피 한방울도 안섞였는데 가족임.
근데 엄빠 둘 다 재혼하자마자 사고로 죽어서 둘이 서로 의지하면서 큼
그 과정에서 정우성은 이명헌을 성애적으로 사랑하는데 이명헌은 그런거 모르고 정우성을 동생으로만 사랑함.

이명헌은 정우성 키운다고 일찍 사회진출해서 큰 기업은 아니어도(학력이 안됨) 어느정도 안정적인 중소기업에 다니는 평범회사원.

반면에 정우성은 느와르로 큰 조직의 간부급 조직원이 됨.
형이 자기 키운다고 고생하는거 싫어서 짧은 시간내에 돈을 많이 벌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하고 흘러들어간 조직.
명령도 임무도 죄다 수락하고 해내고야 마는 미친개 정우성.
닥치는대로 일하고 닥치는대로 죽여서 부는 확실히 챙겼지만 유례없는 초고속승진이라 조직 내부 외부 모두 적이 많음.
하지만 감히 못건드리는게 온몸에 피칠갑된 정우성 눈빛 한번 본 사람이면 저건 건드리면 ㅈ된다. 하는게 그려져서 ㅇㅇ.

정우성이 한가지 안하는건 가족건드리는거. 걍 당사자를 조지면 조졌지 가족 건드리는건 안함.
이런 정우성 집에만 들어가면 순한 강아지돼서 아무것도 모르는 이명헌한테 오늘 회사가 힘들었다 하고 투정이나 부려.

이명헌은 언제 저렇게 컸는지 사회생활하는 정우성이 기특하기만 해 ㅇㅇ
둘이 살기엔 좀 좁지만 꼬박꼬박 생활비 보태는 정우성한테 미안한 마음뿐임.
사실 정우성 그딴 집 몇채라도 살 수 있는 재력이 생겼는데 집 넓어지면 형한테 치댈 환경과 핑계가 적어질까봐 모르는척 돈만 보태는 척하는건데.
가끔 잠든 형 얼굴 보면서 ㅈㅇ하고 입술만 살짝 손가락으로 쓸어보고
차마 형을 건드리진 못하고 전전긍긍 바라만 보는 순애임.

그러다 다른 조직이나 정우성 아니꼽게 보던 인간들이 이명헌 납치했으면 좋겠다.

슬램덩크 우성명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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