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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3 20:56
엄마가 거짓말+세뇌시켜서 세 가족 함께 살고 싶다는 목표로 혹독한 전사훈련받음
근데 꼴찌라 무시받음ㅋㅋ있는 건 충청심뿐이라고
결국 전사단 선발돼서 거인 계승받고 시조 탈환하러 파라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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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레이드 중에 우연히 아빠 발견해서 기쁜 마음으로 찾아갔는데 알고 보니 아빠가 에레디아인인 엄마랑 본인 버린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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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알고 보니 동료(마르셀)이 다른 전사 후보인 자기 동생은 시한부로 안 만들고 싶어서 상부에 구라쳐서 선발된 거였음

그 와중에 그 동료가 본인 구하고 대신 거인한테 잡아먹힘
임무 시작하기도 전에 실패하게 생김
그래서 팀 분열되고 라이너 탓이라고 존나 얻어맞음

“라이너는 죽었어! 마르셀이 필요하다면 내가 마르셀이 될게”
이렇게 존나 거대한 정병 시작......

들어가서 갑옷거인 임무대로 벽 부수고 본인이 부순 틈으로 무지성 거인들 들어가서 간접적으로 사람들 학살하게 됨

근데 또 안에서 몇년간 살다보니 에레디아인들도 악마가 아닌 같은 사람들이란 거 깨닫고
전사 vs 병사 정체성 혼란+죄책감으로 정신분열와서 헛소리하고

에렌한테 우라기리모노가!!! 듣고 쳐맞다가

결국에는 나머지 동료들인 애니랑 베르톨트 잃고 마레 돌아와서 또 혼란스러워하다가
전사후보 꼬마들 보면서 본인 과거+동료들 떠올리고
장총으로 자살시도하려다가 꼬마들 생각해서 정신차림

그 와중에 또 전쟁
다른 나라들 기술 발전해서 대포 얻어맞음 갑옷거인이라 몸빵

잠입한 에렌이랑 재회하는데 완전히 무너져내려서 울면서 다 고백하고 죽여달라고 애원함

그래도 끝까지 살아남아 웃고 끝나서 다행인데
다 끝나고 모든 거인들 인간으로 돌아왔을 때도 엄마한테 자기 이제 거인 아니라고 고백하는 게 맴찢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