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610330313
view 726
2024.11.04 14:01
IMG_6532.jpeg
롱디하는 동안 무수한 생각들에 짓눌려 몇 번이나 헤어지자고 했을 것 같은 태섭이랑 그 얘기들 다 태섭이 진심이 아닌 걸 알아서 신경도 안 쓰는 대만이라 대태가 헤어지는 일은 없겠지. 근데 태섭이는 자기가 말해놓고 또 신경은 엄청 쓸 것 같아서ㅠ 혹시나 나 때문에 지치면 말해달라고, 그러니까 이런 나랑 헤어지고 싶어지면 말하라고 에둘러 말하면 대만이 짤처럼 그러겠지. 그런 일로 너한테 지칠 일 없으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그럼 태섭이 또 안심되는 동시에 듣고싶은 말을 적재적소에 들려주는 대만이 때문에 선배는 진짜 이상해요.... 라는 엉뚱한 말로 괜히 진심을 숨기겠지ㅠㅋㅋㅋ


슬램덩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