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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4 03:42
나는 매우 좋아한다....... 사귀는 사이어도 손에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송태섭 때문에 안그래도 미치겠는데 미국이라는 물리적 거리감까지 생겨서 더 미칠 것 같은 정대만..... 아슬아슬하게 관계를 이어가다가 출국 전날 태섭이가 헤어지자고 하면 앞뒤 생각 안하고 바로 태섭이 집 앞으로 가서 태섭이 앞에서 무릎 꿇겠지. 선배!! 워낙 대만이 무릎에 예민한 태섭이가 대만이 일으키려고 해도 꿈쩍않음.

얼마가 걸리든 기다릴게. 나 진짜 자신 있으니까.... 그러니까 나 버리지마. 나 계속 사랑해줘, 태섭아......

절절하게 얘기하면서 우는 대만이 때문에 헤어지자는 말이 진심이 아니었던 태섭이도 흔들릴 거고 결국 대만이 끌어안는 태섭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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