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에 덜렁 아카기 시게루씨 작고... 기사가 뜨고 독고다이 인생치고 조문객이 뭔 맛집 대기줄마냥 서는디 저 사람들이 전부 뒷세계 인간은 아닐 거 아냐ㅋㅋㅋㅋ 영감탱 세상에서 제일 고독한 아싸인 척하더니 약간 배신감 듦

장례 주관하는 스님이 아카기가 생전에 신세 졌다는 사람들한테 돈 들고 가도 아무도 안 받겠다 했다면서...

왠지 아카기는 난고씨나 오사무한테 했던 것처럼 여러 사람 빚 갚아주고 이걸로 장사나 하라고 돈 두고 갔을 것 같음 냥주작이 마음에 든 사람한테 참새 물어다 놓고 가듯이
마음 따뜻한 악마 양반



후쿠모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