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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3 00:09
개인적으로 슬램덩크가 명작인 이유가 만화적 상상력과 현실성이 최적의 비율로 어우러진 스포츠물이기때문이라고 생각함

그런면에서 장권혁이란 캐릭터는 현실슾에서 볼 수 있는 선수유형이라 이런 캐릭터 자체가 존재한단 것 자체가 재미있고 그 현실성이 창작물의 서사 측면에서는 한 주요 캐릭터가 모브에서 레귤러로 기능하게되는 장치가 되어 줌

상대방(상대팀)과 겨루는 종목의 슾을 보다보면 월클 선수조차도 가끔 유난히 약한 상대가 있어서 그 상대만 만나면 고전하는 모습 본 적 있을 거임 신인일수록 더 쉽게 휘말림

그러니 과거경험때문에 현재 경기에서 심리적으로 불안정해진 고등학생선수 쌉가능임 거기다가 과거 기억에 사로잡혀 현재의 자신을 속박하는 일이야말로(정대만을 5점 내로 막겠다같은 상대를 지나치게 의식하는 목표 설정 등) 고교생선수가 할 법한 실수임

거기다가 권혁이는 감독롤인 수겸이가 인정한 실력을 가지고 있고 객관적으로도 작년 현내2위이자 해남, 능남, 무림과 함께 시드교인 상양의 주전이라는 것만으로도 객관적으로 실력이 입증된 선수임

그리고 권혁이 키워드 중 하나가 ‘노력’임 수겸의 속마음으로도 나오고, 권혁이 경기중에 대만이한테 넌 날 못이긴다고 말하는 근거도 자신이 들인 3년의 노력에 있다고 생각함

ㄷㅁㅌ에서는 정대만이 권혁이를 기억 못하는게 권혁이의 멘탈을 흔들고 권혁이가 대만에게 말리고 대만이에게 당하는 계기가 된것처럼 염불을 외는데 원작 보면 권혁이 누가봐도 더이상 농구는 하지 않고 담배피는 무리와 어울려 노는 대만을 목격하는 장면 다음에 나오는 대사가 “고교 농구를 우습게 보지 마라, 정대만!”임

상식적으로 창작물에서 이런 장면은 과거 자신이 이기지 못했던 뛰어난 실력의 상대가 타락해서 재능은 썩히고 있고 보잘것 없어진 모습에 대한 충격 그런 클리셰 아님? 그런데 ㄷㅁㅌ은 이것도 정대만한테 집착하는 탑과 아무것도 기억못하는 묭공주로 먹더라

그것도 2차 컾 ㅁㅅ으로 먹으면 햎에서 누가 뭐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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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왜 이딴식으로 색창도 없이 동오랑 권혁이가 이런 취급 당해야함 정대만 피해자모임이 아니라 대만텀 피해자모임임 이거 말고도 권혁이 취급 말모


권혁이도 그렇고 동오도 경기 중에 보이는 행동이나 심리에 대해 햎밖에서 왜 저래? 저게 말이됨? 이란 반응 있고 그걸로 이노우에 무리수다 각 팀 패배요인으로 독박썼다란 의견도 있지만 오히려 현실슾에선 진짜 발생할법한 일들이라 스포츠만화로서의 핍진성을 높여준다고 생각함

그런데 햎안에서는 ㄷㅁㅌ러들이 그걸 20세기 총수감성으로 더 납작하게 두드려 패고 있었던 거에요




슬램덩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