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진짜 너무너무 소름돋는 개명장면이라서 너무 보고싶음. 
그리고 유감독이 인간적으로 명대사 너무 많이 날림

"왜 강백호가 여기 있는거냐"
"북산의 위험요소인 이 둘이...... 능남의 위험요소이기도 하단건가!"
 "시합이 끝날 무렵까지 90%는 제 의도대로 됐습니다. 그러나, 마지막의 마지막에 권준호와 강백호에게 당하고 말았던 겁니다. 난 그 두 사람을 북산의 불안요소로 단정지었습니다. 강백호는 위험한 풋내기, 권준호는 능력 없는 벤치 요원으로… 그러나 그들이 시합을 결정짓고 말았습니다. 결국, 패인은 바로 나! 능남의 선수들은 최고의 플레이를 해줬습니다!"

해남전에서 태섭이 시합 숨은 mvp는 바로 그였다로 한줄정리돼서 이정환vs송태섭도 좀 궁금하긴한데 그래도 제일 보고싶은건 능남전임 그리고 능남전이면 윤대협이 나오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