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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1 15:04
대충 중1-초3 정도의 나이차이면 좋겠다..
반에 어떤 남자애가 좋아하는 여자애한테 고백하는거 보고 고민하다가 윤대협한테 고백함.

남자끼리는 어쩌고 이런 생각도 없고 평소에 잘 놀아주고 예쁘고 잘생긴 형이 너무 좋아서 고백했는데 윤대협 가만히 웃으면서 듣다가 '나중에 태웅이가 형보다 커지면 받아줄게' 라고 함.
서태웅 그 말 듣고는 하루에 우유 두팩씩 먹기 시작하는데 ㅋㅋㅋ

근데 중학교 농구부 시작한 윤대협이 미친듯한 속도로 자라기 시작하더니 고등학교 들어가면서 190 되어가지고 아기 서태웅 너무 충격 받아서 좌절함.
이제 형한테 고백 못하는건가 싶고 막.. 고1 될때만 해도 188이래서 존나 초조했는데 고2, 고3 또 쑥쑥 자람.

그러다 대학가서 자취하던 대협이 오랜만에 본가 돌아와서 엘리베이터 타려고 하는데 누가 옆에 스윽 다가와서 서는 거임. 무심코 옆을 봤더니 드물게 자기보다 조금이지만 키가 큰 사람이라 신기해하면서 얼굴을 확인하는데... 서태웅이 뚱한 얼굴로 서 있는 거임. 그러고는 윤대협한테 말하겠지.

"이제 내가 너보다 커."



슬덩 태웅대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