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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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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거 보고싶다ㅋㅋㅋㅋ

호열대만의 큰 꼴포 중 하나....두살 차이 연하연상이라는 것...그나이대 한살 두살 차이 꽤 크잖아 대만이가 철없어 보여도 곧 성인이고 호열이가 어른스러워보여도 결국 갓중졸이라는 점이 날 미치게 함ㅋㅋ호열이를 아기말랑토끼...정도로 보고 있는 대만이가 머리 내린 호열이를 보게되는게 ㅂㄱㅅㄷ

대만이 주말에 학교 문 닫혀있을 때는 야외 농구코트 나가서 농구하겠지 아침이랑 오후에 할 때가 대부분인데 가끔 삘받으면 밤늦게도 나감. 밤공기 들이마시면서 야외 농구코트에서 열심히 공 튀기는 정댐을 마침 그 근처 지나가던 저녁 알바 끝난 호얄이가 봤으면 좋겠다. 

아기양키 그날 편의점 대타 급하게 나가느라 머리 세팅 못하고 나갔단 말임 그래서 앞머리 다 내리고....모자 썼다 벗어서 살짝 까치집ㅋㅋㅋ인 귀여운 머리인데 그 상태로 대만군하고 마주쳐버린거임ㅋㅋㅋ대만이 눈 크게 떠지고ㅋㅋㅋㅋ

양호얄 아 시바 큰일나따....대만군이 놀릴텐데...하고 머릿속 지진났는데 정댐 그런 호열이한테 

"오, 양호열 동생?"

함ㅋㅋㅋㅋ양호얄 개 얼척없음ㅋㅋㅋ난 대만군이 머리 놀릴까봐 그거 걱정했는데 대만이는 지금 호열이인지도 모르는거임ㅋㅋㅋㅋ하씨....내가 어려보이는 거는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까지 어려보이나.....요즘 한창 대만군한테 어필하고 있는 아기양키 조금 짱나서 이왕 이렇게 된거 대만군 골려주기로 함ㅋㅋ

"네."

"그녀석 동생을 이런데서 보네. 반갑다. 중학생?"

이래버리는 정댐ㅋㅋㅋㅋㅋ중학생? 소리 듣고 너갱이 나간 양호얄 멍...하니 있는데 대만이 퍼스널 스페이스라는게 1도 없는지 그새 가까이 다가와서 양호얄 내린 머리 쓱쓱 만짐ㅋㅋㅋ그렇게 머리 쓰다듬으면서 하는 소리가 가관임

"역시 형제라 그런가 닮았네~그 녀석도 귀여운데 너도 참 귀엽다~"

이 소리 듣고 호열이 진심 기절할 것 같음ㅋㅋㅋㅋㅋ아니....대만군이 날 평소에 귀엽다고 생각하고 있었어!? 진짜!? 아기양키 동공지진 나는데 좋음과 동시에 질투 버튼도 눌리는 호얄이임 있지도 않은 폰동생이 나랑 똑같이 귀엽단 소리 들어서 열받는 아기토끼ㅋㅋㅋ아니 다 귀엽대 참나 데망궁

호얄이 뒤에 슬슬 검은 오라가 올라오기 시작하고ㅋㅋㅋ결국 대답을

"그러게요 대만군. 저 참. 귀. 엽. 죠?^^" 

해버려서 정대만 기절하게 만들 것 같은 호열이임ㅋㅋㅋㅋㅋㅋㅋ


뭐 이러다 썸타고 사귀게 되어서 나중엔 대학생 대만이 자취방에 호열이 편하게 머리 내린채로 들락거리고 "왔냐 양호열 동생?" 하고 실없는 농담 하는 정대만 끌어안고 뽀뽀 쪽 하면서 "네 형." 하고 장단맞춰주는 양호열이겠지 

호열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