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주는 거

밍힝 8시반까지 학교가야되는데 8시 15분에 겨우 일어남 세수 옷 입기 엄빠 붙어서 겨우하고 입에 김에 돌돌 굴린 밥 후다닥 넣어지고 명헌 씹어! 대충 먹고 치카포카 8시 28분 교실 입성 완. 1교시 비몽사몽 보내곤 가방에 아빠가 던져넣은 남은 김밥 얌냠

맛있어용(〃´Θ`〃)



그렇게 쑥쑥 자라서 고등학교땐 아침도 기숙사 가면 주니까 문 닫기 직전에 겨우 가서 아침먹고 대학생 때도 햇반이랑 김만 가득한 자취방 거기에 닭찌찌 추가


엄마가 해준 그 맛이 안나네용...


저염김이라 그런가용?
> 엄마가 짭다고 저염으로 사서 택배보냄





그리고 이젠


침대에 퍼질러져있는 궁댕이 짜악 때리고 돌돌 말린 미니 김밥 가득 담긴 밥그릇 들이미는 연하



아 빨리 일어나서 밥 먹어요
늦겠다!!!


밥 안 먹으면 배고파서 안돼


오늘 결혼식이잖아요
우리!!!!





우성명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