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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5 13:01
와 사람 진짜 많다... 형 나 잘따라와요
우성이 폰 지도 뚫어져라 보면서 길 찾으랴 사람 피하랴 정신없음

응?

손끝에 뭐가 닿을락 말락

뒤돌아보면 이명헌이 꼼지락거리면서 손잡으려고 팔 뻗고 있음

이명헌이 우물쭈물하는 건 처음이라 순간

확 하고 내민 팔 잡아당겨 손 꼬옥 잡는 정우성

우성 귀가 빨개용

형 얼굴도 만만치 않거든요

더워서 그래용!


사람 많은 곳 가면 우성이 손 꼭 잡고 뒤에 졸졸 따라오는 이명헌이란 거 알아채고 이명헌 조금 꿍할 때면 사람 미어터지는 동네 식당만 골라가는 우성이~ 삐져도 어쩔 수 없어 형은 내 손 잡고 싶을걸~



우성명헌

미국에선 우성이 손 놓은 게 화장실 갈때 빼고 없었다고 한다

형 강아지 같애
쉬야할 때 고추도 잡아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