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연갤 -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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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30 00:35
나붕 꾸준히 위로 누나 하나 형 하나 있는 막내아들 동오 캐해 미는중임
딱뚝콱 이목구비에 태평양 어깨, 코트 위에서건 벤치에서건 서늘한 눈빛에 각잡힌 자세로 개끔찍살육농구머신 소리 듣고 사는 산왕 주전 최동오...친구들 사이에서도 어른스러운 이미지일듯. 그런 동오가 사실 3남매중 막내란 얘기 들음 다들 의외라고 생각하겠지?
근데 최씨집안 잘 들여다보면 이집 막둥이한테 흔한 집안 막내들의 느낌이 안 나는 건 이유가 있을 듯
동오네 가족들 전부 똑같이 생겼을 것 같은데(애초에 엄빠가 같은 그림체일거같다..) 아키타1빈 소리 듣는 최동오 미모? 이집안 다섯 명 전부 그렇게 생겼음ㅇㅇ
누나는 어릴때부터 어린이모델 제의 맨날 들어오다 학창시절 내내 1주1길캐 받았고, 동오보다 n년 전부터 ㅇㅇ고 1빈으로 살아가던 형은 대학가서도 ㅇㅇ과 1빈으로 사는 중이라 3년째 빡빡이인 막둥이 외모는 이집에서 딱히 특별할 게 없음.
게다가 아버지 키 183, 엄마 171, 큰누나 174, 둘째형 188
전부 장신인데다가 뼈대 자체도 길쭉길쭉 튼튼한 유전자라서 밖에선 한덩치 하는 최동오 딱히 가족들 사이에 있으면 덩치로 마저도 튀지 않음.
동오 성적은 전교생 기준 중간보다 약간 위라 운동하는 애 치고 공부 안 놓고 잘 유지하는 편이라고 평가받는데 집에선 애가 공부 겁나 못하는 줄 앎. 최씨집안이 애들 교육열에 불타는 집은 아니었지만 교육쪽에 계신 부모님 영향을 받아서 그런지 누나랑 형은 알아서 공부 열심히 했고 대학도 잘 감. 막둥이만 유일하게 운동하는 특이케이스인데 부모님이 자식들 공부 관련해선 이미 첫째둘째가 하도 알아서 잘 해서 그런지 막내한텐 크게 욕심도 없음. 걍 '애가 공부에 재능이 없나보다...그래 우리 막내는 하고싶은 농구나 실컷 하렴*^^*'
이런 가정환경 속에서 심지어 동오네 가족들은 동오가 운동하는 거 자체를 늘 신기해함.
'운동하려면 덩치가 더 커야하는 거 아닌가?우리 막내..지 형보다도 작은데 괜찮나??' 이런 생각을 하는 동오네 엄빠....
아들녀석이 산왕에서 주전 뽑혔단거에 속으로 몰래 놀랐고~(엄빠기준) 학교 성적이 안 좋아서 대학은 큰 기대 안했는데 애가 국내에서 내노라하는 명문대에 스카웃 된거 보고 기절할 뻔 했을 듯ㅋㅋ
근데 끝까지 막내가 농구 피지컬이 좋다고는 생각 못하고 '애가 끈기있고 성실한 타입이라 노력이 빛을 봤나보다~안 좋은 성적과(아님) 애매한 피지컬을(아님) 극복했구나 우리막내!' 따위의 핀트가 한참 어긋난 이해를 하고선 흐뭇해할듯..
암튼 이런 집안이라 동오한테서 응석받이 사랑둥이 막내느낌이 없을 거 같고~
그렇다고 가족들이 막내를 구박하고 무시하냐, 그건 또 아님
이집안 사람들 막둥이 겁나 사랑함
동오 평소에 친구들 사이에선 막내티 전혀 안 나고 3남매중 막내인거 듣고 나서도 딱히 '막내 최동오'에 대해 실감 못하는데 학교 행사라던가 경기라던가의 이유로 동오네 가족들이 전부 학교에 오는 날 비로소 산삼즈가 '막내 최동오' 실감할듯
동오가 절대 응석받이는 아닌데 형 누나랑 있으니 동오는 가만히 있고 가족들이 다 해주는 상황 생길 거 같음..
연습경기 마치고 숨 몰아쉬며 가족들 있는 쪽으로 온 최동오, 누나는 조용히 애 옷 매무새 정리해주면서 포카리 하나 까서 손에 쥐어주고, 형은 너 멋있더라~하면서 땀 송골송골 맺힌 까슬까슬한 막내 빡빡머리 보슬보슬 만져줌
엄마는 수고했다고 막내 볼 한번 스윽 만져주고선 감독님이랑 얘기하고 있고, 아빠는 그 모습 흐뭇하게 보면서 동오 가방 챙겨주다가 산삼즈 보고 동오 친구들이나면서 애들이랑 인사중이겠지.
사실 최동오 평소에 막내티 안 나는 건 단순히 최씨집안 공통의 담백한 표현 때문일듯. 알고보면 동오 여느집 막내들처럼 손타는 거 익숙하고 가족들 사랑 받는 거 익숙한 막둥이인거지.
잘 모르는 사람들은 워낙 다 잘난 가족들이라서 동오가 응석받이 막내로 안큰 줄 알 수 있는데, 가족들 입장에선 특출난 거 하나 없고 평범하기만 한 막내인데도 막내 하고싶은 거 다 시켜주고 싶고 그냥 우리 막둥이 너무 기특하고 이쁜거임.
그러니 동오는 응석 부릴 필요가 없는거ㅇㅇ
나중에 대학가서 성구랑 사귀게 되는데 성구가 또 동오를 자기보다 작고 약하고 이뻐죽겠는 애인 취급해줘서 최동오는 평생 자기가 피지컬 깡패에 냉미남인 줄 모르고 걍 나쁘지는 않은 평범 외모에 심지어 약간 귀염상인줄 알고 살아가면 좋겠다ㅋㅋㅋ (정성구는 동오 외모 잘생긴 건 아는데 ㄹㅇ 별생각 없고 귀여워서 좋아하는거라서)
슬램덩크
약 성구동오
딱뚝콱 이목구비에 태평양 어깨, 코트 위에서건 벤치에서건 서늘한 눈빛에 각잡힌 자세로 개끔찍살육농구머신 소리 듣고 사는 산왕 주전 최동오...친구들 사이에서도 어른스러운 이미지일듯. 그런 동오가 사실 3남매중 막내란 얘기 들음 다들 의외라고 생각하겠지?
근데 최씨집안 잘 들여다보면 이집 막둥이한테 흔한 집안 막내들의 느낌이 안 나는 건 이유가 있을 듯
동오네 가족들 전부 똑같이 생겼을 것 같은데(애초에 엄빠가 같은 그림체일거같다..) 아키타1빈 소리 듣는 최동오 미모? 이집안 다섯 명 전부 그렇게 생겼음ㅇㅇ
누나는 어릴때부터 어린이모델 제의 맨날 들어오다 학창시절 내내 1주1길캐 받았고, 동오보다 n년 전부터 ㅇㅇ고 1빈으로 살아가던 형은 대학가서도 ㅇㅇ과 1빈으로 사는 중이라 3년째 빡빡이인 막둥이 외모는 이집에서 딱히 특별할 게 없음.
게다가 아버지 키 183, 엄마 171, 큰누나 174, 둘째형 188
전부 장신인데다가 뼈대 자체도 길쭉길쭉 튼튼한 유전자라서 밖에선 한덩치 하는 최동오 딱히 가족들 사이에 있으면 덩치로 마저도 튀지 않음.
동오 성적은 전교생 기준 중간보다 약간 위라 운동하는 애 치고 공부 안 놓고 잘 유지하는 편이라고 평가받는데 집에선 애가 공부 겁나 못하는 줄 앎. 최씨집안이 애들 교육열에 불타는 집은 아니었지만 교육쪽에 계신 부모님 영향을 받아서 그런지 누나랑 형은 알아서 공부 열심히 했고 대학도 잘 감. 막둥이만 유일하게 운동하는 특이케이스인데 부모님이 자식들 공부 관련해선 이미 첫째둘째가 하도 알아서 잘 해서 그런지 막내한텐 크게 욕심도 없음. 걍 '애가 공부에 재능이 없나보다...그래 우리 막내는 하고싶은 농구나 실컷 하렴*^^*'
이런 가정환경 속에서 심지어 동오네 가족들은 동오가 운동하는 거 자체를 늘 신기해함.
'운동하려면 덩치가 더 커야하는 거 아닌가?우리 막내..지 형보다도 작은데 괜찮나??' 이런 생각을 하는 동오네 엄빠....
아들녀석이 산왕에서 주전 뽑혔단거에 속으로 몰래 놀랐고~(엄빠기준) 학교 성적이 안 좋아서 대학은 큰 기대 안했는데 애가 국내에서 내노라하는 명문대에 스카웃 된거 보고 기절할 뻔 했을 듯ㅋㅋ
근데 끝까지 막내가 농구 피지컬이 좋다고는 생각 못하고 '애가 끈기있고 성실한 타입이라 노력이 빛을 봤나보다~안 좋은 성적과(아님) 애매한 피지컬을(아님) 극복했구나 우리막내!' 따위의 핀트가 한참 어긋난 이해를 하고선 흐뭇해할듯..
암튼 이런 집안이라 동오한테서 응석받이 사랑둥이 막내느낌이 없을 거 같고~
그렇다고 가족들이 막내를 구박하고 무시하냐, 그건 또 아님
이집안 사람들 막둥이 겁나 사랑함
동오 평소에 친구들 사이에선 막내티 전혀 안 나고 3남매중 막내인거 듣고 나서도 딱히 '막내 최동오'에 대해 실감 못하는데 학교 행사라던가 경기라던가의 이유로 동오네 가족들이 전부 학교에 오는 날 비로소 산삼즈가 '막내 최동오' 실감할듯
동오가 절대 응석받이는 아닌데 형 누나랑 있으니 동오는 가만히 있고 가족들이 다 해주는 상황 생길 거 같음..
연습경기 마치고 숨 몰아쉬며 가족들 있는 쪽으로 온 최동오, 누나는 조용히 애 옷 매무새 정리해주면서 포카리 하나 까서 손에 쥐어주고, 형은 너 멋있더라~하면서 땀 송골송골 맺힌 까슬까슬한 막내 빡빡머리 보슬보슬 만져줌
엄마는 수고했다고 막내 볼 한번 스윽 만져주고선 감독님이랑 얘기하고 있고, 아빠는 그 모습 흐뭇하게 보면서 동오 가방 챙겨주다가 산삼즈 보고 동오 친구들이나면서 애들이랑 인사중이겠지.
사실 최동오 평소에 막내티 안 나는 건 단순히 최씨집안 공통의 담백한 표현 때문일듯. 알고보면 동오 여느집 막내들처럼 손타는 거 익숙하고 가족들 사랑 받는 거 익숙한 막둥이인거지.
잘 모르는 사람들은 워낙 다 잘난 가족들이라서 동오가 응석받이 막내로 안큰 줄 알 수 있는데, 가족들 입장에선 특출난 거 하나 없고 평범하기만 한 막내인데도 막내 하고싶은 거 다 시켜주고 싶고 그냥 우리 막둥이 너무 기특하고 이쁜거임.
그러니 동오는 응석 부릴 필요가 없는거ㅇㅇ
나중에 대학가서 성구랑 사귀게 되는데 성구가 또 동오를 자기보다 작고 약하고 이뻐죽겠는 애인 취급해줘서 최동오는 평생 자기가 피지컬 깡패에 냉미남인 줄 모르고 걍 나쁘지는 않은 평범 외모에 심지어 약간 귀염상인줄 알고 살아가면 좋겠다ㅋㅋㅋ (정성구는 동오 외모 잘생긴 건 아는데 ㄹㅇ 별생각 없고 귀여워서 좋아하는거라서)
슬램덩크
약 성구동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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