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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10:37

어제 올나 달리다가 느낀건데 초반에 백호군단이랑 영걸이네 은근 티키타카 하면서 친하더라고....? 원작에서도 백군들이 영걸이 노리쨩~하고 친근하게 부른다고 봤던거 기억나는데 이정도면 이미 서로가 서로의 사돈인듯ㅋㅋㅋ

양쪽 다 친구 많은 애들끼리 사귀면 그것보다 존잼인게 없음ㅋㅋㅋㅋ왜냐면 막역한 놈들끼리는 친구 썸타는 등의 연애기류 감지하기만 하면 존나게 놀리리고 그러잖음 소연이 포함해서 여자애들한테 고백 박고 다니는 백호한테 백군들이 그러듯이ㅋㅋㅋ

호열이도 이제 때가 되었을 뿐임. 그동안의 업보빔을 받기라도 하듯 이마와 스키사! 이후로 대만이랑 썸타자마자 백군들이 조지게 놀려댈듯 대만이 청량한 사과향 풍기면서 지나가면 양오얄 멍....해지면서 볼 발그레 해지는데 그거 보고

"야ㅋㅋㅋㅋ호열아 누가 사과인지 모르겠다ㅋㅋㅋㅋ" (정댐 별명 사과인거 이제 백군들도 다 알음) 하고 놀리고ㅋㅋ거기서 멈추겠냐 절대아님 "이정도로 빨간색이면 그냥 사과라고 부르긴 뭐하지 않냐?" "ㄹㅇ 사실상 홍옥인듯;" "야 이제 홍옥이란 말 쓰면 안됨 양호열의 홍옥은 대만군이잖아" 하다가 기어코 열받은 아기깜토한테 등짝맞는 백군들ㅋㅋㅋㅋㅋ

대만이 쪽도 마찬가지일거임 물론 이쪽은 대만이 포지션이 "공주" 이기 때문에 쉽게 못놀림. 그래도 놀리는 맛은 있을듯 영걸이네가 아기양키 양오얄 깔롱지게 차려입고 지나가는거 보면 "저기 대만이 니 서방이다. 저번에 너 구해주고 좋아한다고 한." 하는 정도로는 말하는데 대만이 그정도만 해도 뭐뭐무뭐머머멋이!? 누가 내 서방이야!? 하고 얼굴 빨개져서 왁왁댐ㅋㅋㅋㅋ공주마냥 흥! 흥! 하는 것도 그대로임

그렇게 각각 양호열 정대만 놀리는 재미에 살던 백군들 영걸이네인데.....어느날 모처럼 두 친구단들이 만나서 빠칭코 함께 놀러갔다가 아~잘 놀았다~하고 나오는데 골목길에서 존나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거임 어...? 잠깐만.....익숙한.....

골목길 안쪽에서 정신없이 키스하고 있는 양호열 정대만이 눈에 뽝 들어오는 백군들이랑 영걸이네임 존나 거기서부터 걍 숨이 안 쉬어지는거임 시발 내가 지금 뭘 보는거지....? 백호 놀릴때는 1도 못봤던 질척한 광경에 친구들 새파랗게 질림 아니.....얘네 사귀어????? 언제부터???????

진짜 양호열 정대만 붙여놓기만 하면 자체 19금 찍을듯 섹텐 쩔어서.....키스할때도 마찬가지 아니겠냐 양호열 정대만 턱 한손으로 잡고 뒤통수 쓰다듬으면서 질척하게 혀섞는 키스하는데 혀놀림 너무 빨라서 대만이가 못따라가서 키스만으로도 금방 파김치 되어서 헉헉거리겠지 그러면 양호열 대만군 아랫입술 한번 살짝 물고 "벌써 지쳐요, 대만군?" 하고 빙글대는거임 그리고 정대만의 통통한 양 허벅지 사이로 들어가는 양호열의 한쪽 다리....

까지 보고 숨 흡 들이킨 친구들 숨소리가 너무 커서 호열이가 눈치 바로 챌듯. 고개 너머로 친구들한테 눈짓하는데 뜻은 명백했음 "가라. 좋은 말 할때." 그 눈빛 보고 친구들 숨죽이고 그 현장 나와버리기....ㅋㅋㅋㅋㅋㅋ
백군들 존나 궁시렁댐 아니 애인 생겼다고 친구 바로 팽해버리네 시발 양호열.....니가 그럴줄은 몰랐다 하고 투덜대는데 영걸이네도 마찬가지겠지 근데 좀 핀트가 다름ㅋㅋㅋㅋㅋ우리가 대만이를 어떻게 키웠는데! 저런 머리에 피도 안마른 놈한테! 했다가 백군들이랑 투닥투닥 하면서 집에 갔을듯



호댐아 도파민 터지는 짜릿한 연애를 해라

호열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