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94814939
view 1212
2024.05.23 18:38
우성이는

형아 통통한 입술 매만지다가 말랑한 부분 눌러보면서
명헌이 형... 자요? 이잉 왜 자...
나랑 놀아요 형...
으응? 일어나아...

말은 이렇게 하면서 형 깰까봐 소근소근대다가 조심조심 형 품에 얼굴묻고 같이 눈감을거같음


명헌이는

얼음이라도 된듯 우뚝 멈춰서서 우성이 자는 모습 뚫어져라 보다가
의자 끌고와서 앞에 놓고 앉아
우성이랑 이제 같이 사는데도 롱디하면서 자주 못본 기억 때문에
우성이 모습을 최대한 오래 눈에 담고싶어서 그저 하염없이 보고있을거같다

나중에 우성이가 깨서
으응... 형 왜 그러고있었어요 침대로 들어오지
이러면 그냥...너 깰까봐 하고 뒷머리 긁적이며 머슥해할듯

슬덩 슬램덩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