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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2 22:34
있는데 자세히 보면 클로버 뒤에 또 뭐가 하나 더 있음

팬들이 발견하고 물어봐도

아 이거 부적인데 명헌이 형이 준거거든요 근데 저도 뭔지 몰라요 형이 열어보지 말래서

형이 저 좀 힘들었을 때 갑자기 미국까지 와서 막 밥해주고 그러다가 폰 뒤에 끼우고 갔어요 열어보면 운빨 떨어진다고 ㅋㅋㅋㅋㅋㅋ막 신신당부를 해서

근데 저 형 말 잘 듣거든요 안 열어 봤어요
형이 와서 이거 주고 간 이후론 다시 경기도 잘 풀리고 그랬죠




우성이 한국 들어오고 1년째 됐을 때

우성 폰 뒤에 그거 꺼내서 읽어봐용

진짜? 이제 읽어봐도 돼요?




정우성 신나서 꺼내보면 부적 종이에 빨간 붓펜으로 쓰인 편지 있음 그 와중에 이름만 검은색


우성
여기서 조금만 더 힘내
한국 오면 형이랑 결혼하자

그때 되면 우성이 힘 안내도 되고
편하게 하고 싶은 것만 하게 해줄게

힘내자
버티자




사랑해
매일매일 버텨내느라 수고했다





그리고 주머니에서 꺼내는 반지



우성명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