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92578596
view 1303
2024.05.01 12:33
그 거슬렸던 짝짝이 눈썹이 귀여워 보였을 때였으면 좋겠다

자려고 누웠는데 건방진 후배놈 짝짝이 눈썹 떠올리고 킥킥 대다가 나 큰일났네... 하고 중얼거리는 정대만 어떤데...
결국 뜬눈으로 밤지새고 아씨....나 송태섭 좋아하네... 하고 인정하겠지. 그 눈썹이 귀여워 보일 지경(?)이면 나 얼마나 송태섭을 좋아하는 거냐... 송태섭 날 책임져야겠네(?) 이럼서 송태섭한테 고백하러 가는 거 보고싶음. 그렇게 마음 깨닫자마자 대뜸 야 송태섭 너 나 책임져라 너 때문에 내가 제정신이 아니라고 이딴 괴상한 고백 날려서 송태섭 존나 ?????? 할 듯.... 그래놓고선 아니다 내가 연장자니까 내가 책임진다 이러는 정대만... 송태섭이 그게 고백이라는 거 알아채고 얼굴 터질 것처럼 붉어질 때까지 7.14초 걸릴 듯


태섭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