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국 법적으로 술 먹을 수 있는 나이가 21살이라며
이미 한국에서 술 다 떼고 미국왔는데 냅다 법적으로 술 못사는 나이가 되어버린 태섭이
우성이 21살 생일 지나자마자 같이 편의점 갔다가 형~ 나 맥주 하나만 사주면 안돼요? 하고 미자 양아치 상황극 시작했으면. 혀.. 형? 그렇게 부르지마!! 얼굴 새빨개진 우성이한테 벽쿵하며 형아 되게 순진한가보다 아다인가? 하나만 사주면 한 번 빨아줄게요 나 잘해 이러는데 우성이 심장 개빨리뜀 나 이런거 좋아했나.. 이미 둘이 미국물 다 먹고 물고빨고 다 했는데 순진했던 시골 고딩으로 돌아간 기분임
우당탕탕 맥주 몇 병 꺼내와서 계산하는데 바코드 찍는 속도가 평소보다 느리게 느껴져서 안절부절함. 정우성 왜케 몰입했어ㅋㅋ 지가 흥분시켜놓고 웃기기만 한 태섭이임
결과는 우성이가 신분증 놓고와서 결국 못삼
아 정우성 재미없어~ 큰소리로 말하며 콜라나 한 캔 사서 같이 차에 탔는데 우성이가 쭉 아무말이 없음
너무 심하게 놀렸나싶어서 장난이라고 해명했는데 핸들 쥐락펴락하던 우성이가 고개 푹 숙이더니
지금 빨아줘
이러고 태섭이 뒤통수 커다란 손으로 잡더니 자기 아래로 확 끌어내림


우성태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