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찐 창조주미? 생기는건 탱백인건 왜 이렇게 웃기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첨에 미국와서 암것도 모르는 태웅이 백호를 우성태섭이 챙겨주고, 로컬맛집이나 쌀국문화 알려주고 법적 문제 있을거 해결해주던 시절 한 몇년있고
태웅백호도 쌀국 적응 완. 느바 입성하고 날라다니면서부터 백호의 잠재되어있던 생활력(?)과 태웅이의 채널돌리지마라아빠안잔다력(?)이 살아날거같음ㅋㅋㅋㅋㅋ
우태 둘이서만 있을땐 치즈버거에 물려 김치 먹고 싶으면 한인 교회 가고ㅋㅋㅋ 광철아..ㅠㅠ 이번에 고추장이랑 된장 좀 택배로 보내줘ㅠ 이랬는데
백호가 엥? (한인마트) 김치가 왜 이렇게 비싸? 맛도 뭔가 그 맛이 아닌데? 하고는 어느날 갑자기 김장 시작할거같음ㅋㅋㅋㅋㅋ쌀국에서ㅋㅋ
펄럭식 다라이 못구해서 신생아용 욕조/대형견 씻기는 욕조ㅋㅋ 구해와서 거기다 배추넣고 쌀국인들 새학기 시작하는 9월에 김장 시작하는 미국조...
차마 직접 김치 담글 생각도 못했던 우성태섭 같이 고무장갑 끼고 열심히 배추 속 버무림 시발 ㅋㅋ농구선수들 울끈불끈한 팔뚝으로 쥰나 야무지게 담금
그시각 부엌에서 서태웅 수육 삶고 있음 백호가 겉절이 맛보라고 하면 냠. 먹고는 엄지척. 할듯
아씨발 얘네 왤케 옥상에 작은 텃밭도 만들어서 상추 케일 방토도 키울거같지ㅋㅋㅋㅋㅋㅋㅋ
수상하게 여긴 쌀국인 이웃이 옆집 아시안들이 수상한 식물(대마초로 착각...) 키운다고 신고도 들어와서 브나나같은 해프닝 생겼음 좋겠다...
태웅백호 독립하고 나서도 우태네 김치 걱정없음임
몇년뒤 의대코스 밞는 준호 쌀국 대학원 와서 논문 쓴다고 태웅백호네 집에 머무르겠지 어차피 그때쯤엔 애들 다 성공해서 집도 존나 큰 펜트하우스 혹은 단독저택일거임
와 멋지다 태웅아 백호야^^ 하고 들어간 준호 집 안도 인테리어 꽤 세련되고 쌀국과 과거 백호집의 콜라보같은 묘한 매력이 있음
그런데 준호 쓰는 방 가서 덮으라고 준 이불 시발 촌스런 꽃무늬 핑크색 할매이불st이면 어쩌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준호 순간 외할머니집 온 줄 알고 당황했는데 백호 코쓱하면서 그거 잠 잘오는 이불이야, 섭섭이도 좋아하면서 가져가려고 했는데 특별히 안경선배한테 빌려준다. 이러는ㅋㅋㅋ 그 이불 진짜로 잠 존나 잘와서 시차 적응 필요없이 꿀잠 잔 준호
첫날만 아메리칸스타일로 밥먹고 담날부터 그냥 탱백이 만든 펄럭식 반찬에 쌀밥 먹음 그거 가지러 온 우태 만나서 또 한바탕 밥먹고...
게다가 의자랑 책상 쌀국놈들 기준에 맞춰져 있어가지고 준호 좀 불편해하겠지 태웅이가 급하게 연장 가져와서(수염난 쌀국 아부지들이 허리춤에 달고 다니는 그거) 즉석에서 줄여줌
감개무량한 준호임 치수야... 니가 이걸 봤어야 하는데!

왠지 료짱한테 태권도장 추천한 것도 태웅백호였을거같다... 가을이 보내봤는데 효과가 쩔어 까까중도 료짱 농구만 시키지말고 태권도 시키라구 여름캠프라고 일주일씩 단체로 여행도 간다

우성태섭 일주일 료짱 맡기고 자기들 간만에 느긋한 부부생활 즐길 수 있다는 생각에 태권도 바로 등록했을거같다
밷호는 진심으로 아기들 운동이랑 정서발달, 교육 생각해서 추천해준건데...ㅋㅋㅋㅋㅋㅋㅋㅋ


우태는 다소 시행착오가 있지만 탱백은 어딜 던져놔도 잘 살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