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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1 20:43



갑자기 들린 소리에 마시던 커피 다 바지랑 바닥에 뿜어내며 돌아봤더니...
정대만 심각한 이야기 하는 주제에 웃고 있어서 눈 굴러감
생각해보니 만우절이네; 저 인간이;
내가 누구 때문에 노콘노섹 안에 싸는 거 참았는데 저딴 농담을?

바지 커피색으로 물들고 커피 반절은 쏟은 거 괜히 빡쳐서 임신했단 소리 거짓말 아니라 진실되게 끌려가는 정대만 보고 싶다...
그 날 처음으로 노콘안싸 했는데 태섭이 안에 진득하게 싼 뒤에; 아 이게 아닌데;
싶었지만 처음 받아낸 연하 애인 씨에 눈 돌아간 대만이가 긴 다리로 허리 감아오면서 더 해줘 소리 하는 바람에...
거짓말이 진실될 때까지 싸버리고 말겠지뭐;


태섭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