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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31 20:21
너도 서태웅이랑 바람피우잖아 피차일반이지 이런 말 해서 충격받는거 보고싶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록 짝사랑한 상대가 많긴 했으나 연애하면 한 사람만 지고지순하게 바라보는 강백호 저 소리 듣고 ?????? 그게 무슨 소리냐 펄쩍 뛰겠지 나는 여우놈을 그런 상대로 여겨본 적도 없고 한눈판 적도 없고 이건 말도 안 되는 모함이고... 억울함과 분노에 가득 차서 항변을 함 처음엔 코웃음을 치던 애인도 백호가 너무 절박해 보이니까 점점 설득당하겠지 아 난 또... 너네 사이가 심상치 않아 보이길래~ 이미 그렇고 그런 사이인줄 알았지 애인은 머쓱해져서 뒷머리나 벅벅 긁음 이렇게 사건은 일단락이 됨 하지만 한번 신뢰가 거하게 깨졌으니 연애도 오래가지 못함 난생 처음 사귄 애인과 더럽게 헤어져서 후유증 씨게 겪음 그러나 백호는 고향땅에서와 달리 미국에서 수요가 있었고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 거라는 말을 실천하듯 새로운 인연을 금방 찾게 됨 지난 연애를 반면교사 삼아 연인에게 보다 헌신하고 충실한 인간이 됨 팀메이트들이 그만 염병하라고 혀를 내두를 정도로 하지만 그 후에 사귀게 된 애인들도 하나같이 서태웅과 강백호의 사이를 의심하며 맞바람을 피우거나 헤어지자고 하는 등 좋지 않게 끝이 남 백호가 상처받은 얼굴로 추궁하자 처음부터 다자연애 아니었냐 받아치는 애인도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 백호는 정말 억울해 미치려고함 서태웅과 강백호가 앙숙인 건 느바팬 아닌 머글들도 아는건데... 사석에서 둘이 실랑이하는 파파짤만 수천장인데.... 왜 애인만 그걸 모르냐고..... 비시즌 시작하자마자 애인이랑 또 헤어지고 술 들이붓는 강백호... 합석한 지인들한테 내가 진짜 여우랑 특별한 사이 같아 보이냐??? 혀 꼬인 발음으로 주정 부림 그러면 백호의 옆집친구(it업계 회사원, 메쟈리그만 봄)는 절대 그렇게 안 보인다고 하고 앞집친구(요리사, 느플만 봄)도 둘이 사이 안 좋잖아 동조함 그런데 팀메이트나 느바애청자 지인은 답 안하고 시선 피하겠지 둘이 코트에서 만나면 서로만 보잖아... 인터뷰에서도 서로만 언급하고... 애인이 경기 보러 오면 기겁할만도 하지 이런 말은 속으로 삼킬듯 태웅이랑 백호가 앙숙으로 유명한 것도 맞지만 그건 진짜 머글들만 믿고 있는 대외적 이미지고 태웅이네 팀이랑 백호네 팀 매치 한 번이라도 보러간 팬은 그렇게 생각 안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