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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8 23:27
정확히 말하면 우성료타
​​​​​​​슬램덩크 슬덩

사람들의 속마음이 들리는 미야기 료타.
아빠 죽고 형 죽고 그러면서 한번이라도 다시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그 소원이 잘못 이루어졌는지 사람들의 속마음이 들리기 시작함.
근데 그러면 안그래도 빡센 인생 더 힘들어지는더 아니냐... 진심 속마음이다보니 전보다도 더 대놓고 형과 저를 비교하는 말이며 저 집은 남자가 줄줄이 죽어간다는 말까지 다 듣는데. 제일 힘든건 조용히 슬픔을 삼키는 어머니가 종종 떠난 가족들을 그리워할 때겠지.
힘든 티도 내지 않는 어머니가 힘들 때면 당신이 더 보고 싶다고 그럴 때마다 점점 정신적으로 힘들어지는 료타.
이래저래 회피 성향은 더 강해져서 연인 관계를 맺는 것을 극도로 꺼려하게 되는데 그러던 중 미국 유학을 가게 됨.

남들은 말도 통하지 않는 곳으로 가서 힘들지 않겠냐고 하는데. 오히려 송태섭은 말이 통하지 않는덕에 속마음도 덜 들리고 좋았어.
그런데 영어 공부를 하면 할수록 다시 그 사람들의 속마음이 들리는거야.
다시 사람들과의 관계가 피곤해지던 중에 같은 동양인 아니냐며 친해지라는 풔킹레이시스트 발언에 펄럭에서 온 정우성과 만나게됨.

거기다 이 정우성이라는 애는 속마음이 언제나 펄럭어라서 료타로사는 해석이 안되는거야.

이 편한 관계를 유지하고 싶어서 펄럭어는 절대 배우지 말아야지라고 결심했던 료타가 정우성을 너무 사랑하게 되어서 펄럭어를 배우고 싶다는 욕망을 갖게 되는... 뭐 그런 걸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