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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7 16:03
귀찮아하면서 가는데 막상 가니까 마왕 얼굴이 익숙한거야
알고보니 어렸을때 인간계로 마실 와서 태웅이랑 공놀이 해주던 형아가 무슨일이 있던건지 그 화사하게 웃어주며 결혼 약속도 새끼 손가락 걸고 해주던 소년은 어디로 가고 인상 팍팍해진 무서운 미남으로 컸던거겠지
아무튼 어찌저찌 마왕을 제압하고 태웅이가 검으로 그 끝을 봐주길 태웅이네 일행들도 기다리고 있는데 서태웅 못마땅한 얼굴로 빤히 대만이를 내려다보더니 하루 기다려달래 그러더니 정대만 들쳐업고 침실로 들어가버렸음 좋겠다
사실 태웅이는 어릴적에 태웅이가 대만이한테 들러붙은 다른놈 때려눕히면 대만이가 반장난식으로 궁디팡팡 하면서 그러지 말라고 하던게 생각나서 그런거였겠지 그런데 막상 자기 무릎 위에서 엉덩이를 제손에 맞으면서 신음소리를 내는 형아를 보고 있자니 첫 의도는 날아가버리고 플레이인 스팽킹만 남았으면 좋겠다 그동안 다른 사람한테도 이런적이 있을까 생각하니 울컥하는것도 있었겠지
결국 그날밤 내내 몸으로 첫사랑 형아를 길들이면서 갱생시켰으면 좋겠다 축 늘어진 몸을 뒤에서 안으면서 이젠 그러지 말아용 부인...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