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83985631
view 2313
2024.02.12 00:54
IMG_5436.jpeg

잘생겼어, 집안도 좋아, 돈도 많아, 능력은 더 말할 것도 없이 제일 잘나가는 MVP 농구선수 스타 시절을 거쳐 현재는 유명 구단 감독이야,
게다가 귀한 집 고명 오메가이기까지 해서 선자리 진심 숨 쉴 때마다 한번씩 들어옴. 

그런 정감독님 숱한 선자리 다 뿌리쳐서 온갖 흉흉한 소문 돌겠지.
우성 오메가라더니 사실은 임신 못하는 열성이라더라, 집안이랑 은근 사이 안좋아서 내놓은 자식이라더라, 사실 알고보니 남모를 성적 취향이 있어서 애인 안 만들고 다른걸로 해결하는 거다 등등 온갖 괴소문 도는데

대중들이 그러는 건 참을 수 있는 정대만...애초에 별 신경도 안씀.
정감독님이 제일 스트레스 받는건 일가 친척들이 제발 좀 결혼하라고 들들 볶는 거겠지. 어릴 때부터 시달려와서 아예 이번엔 잔소리 메뉴판을 차려버림 


애인 있니?
=100,000원
결혼 슬슬 해야지?
=300,000원
애 가질 때 되지 않았니?
=500,000원
둘째는? 외동은 외롭대
=1,000,000원


그리고 그 정감독,
오랫동안 교제해온 연하의 깜토애인과의 깜짝 결혼발표와 혼전 임신 소식 전해서 대중들과 일가 친척 전부 뒤집어지게 함. 

발표 단 한번으로 10만원+30만원+50만원 도합 인당 90만원 어치 잔소리 듣던거 단 한방에 무마시키는, 역시 한방이 있는 레전드 스코어러 정대만

첫째 아기깜토 낳고 나서 꽁냥꽁냥 잘 살다가 둘째는? 외동은 외롭대. 100만원 어치 잔소리 듣고서 기어이 둘째까지 임신해서 전부 아닥하게 만드는 오진 정대만이었대 


호열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