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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31 21:18
태웅백호 보고싶다..ㅋㅋ
둘이 안사귐



어느날 갑자기 남자 농구부원이 여자가 되어버림 농신의 농간이라 치자 여자는 그대론데 남자만 여자가 된거임
모두가 당황했지만 어쩌겠음 그래도 농구는 해야지 하나 둘 농구부에 모이는데 옷도 없고 입던거 그대로 입고 왔겠지 그치만 여자되면서 몸이 좀 작아지고 그래서 옷도 하나같이 큼 그래서 팔 접어입고 허리 조이고 난리 남
백호도 난리 났지 너무 놀라가지고 말도 안나오는데 그래도 얘도 농구 해야되니까 학교는 왔음

근데 백호도 농구부 와서 보니 다른 농구부원들 전부 여자된거임 그래서 백호 눈돌아감..
백호 아무리 껍데기 여자래도 남자인 알맹이는 여미새 그대로임 근데 농구부의 그 쓸데없이 잘생긴 놈들이 여자가 된거임 그 미모가 어디 가겠음 하나같이 조녜임 백호 당황당황열매 백만개….취향을 떠나서 일단 여자임 그리고 예뻐ㅋㅋ처음엔 놀라서 깍둑댔을듯ㅋ 본능이라ㅋㅋ다른 부원들은 여자된게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에 외롭지 않다고 오히려 좋아하고 서로 구경하고 그러지 이성?으로 보진 않았음 그러면서 오~ 좀 예쁜데~ 이러면서 서로 놀리듯 칭찬이나 하고 가슴 자꾸 움직이는데 어떡하냐 이러고들 있었음 그치만 백호는 여자는 여자라서 동공지진에 뇌정지 오고 난리났는데 그래도 백호상태 눈치깐 태섭이 하루만 있으면 돌아온대~ 이러면서 놀란 배코 달래줬을 거임
근데 선배들도 눈이 있으니가 백호 얼마나 예쁜지 확 알아챘겠지 특히 빨간 머리가 허리까지 늘어져서 움직일때마다 찰랑거리는데 거의 아이돌임 거기다 긴 팔다리에 육감적인 가슴, 빵댕이라서 다들 기가 차겠지 사람이 이렇게 매력적일 수가 있나 개놀라는데 이미 백호 알던 팀멤버들도 이러니 다른 사람은 오죽하겠음… 또 학교 난리나고 다들 백호 구경하러 와서 백호군단 또 구경세 걷는데 지난번 빡빡이 때보다 돈 더 잘걷힘ㅋㅋㅋ 근데 또 그날 마침 한나가 붕어빵 사왔음 백호 붕어빵귀신이라 자기한테 올 배급 기다리는데 기분 좋아가지고 얼굴 빨개져서 눈 반짝반짝 거리고 있는거 원래도 귀여웠지만 여자애가 그러니까 미친 사랑스러움인거임 선배들 어…이러고 내심 좀 당황하는데
그때 태웅이 들어옴 그리고 백호 포함 모든 농구부 입 쩍 벌리고 보겠지 웬 여신이 번쩍번쩍한 후광 달고(아님) 등장하니까…
태웅이는 별 생각없이 우쓰~하고 고개숙여 인사하는데 그 와중에 긴 생머리 후두둑 떨어졌다 또 후두둑 어깨뒤로 넘어가는거 너무 아름다움…
-야…닌 진짜 연예인 해야겠다 왜 공놀이 따윌 하는거야
대만이 농담처럼 말하는데 태웅이 도끼눈 되고ㅋㅋ 그러다 자기 쳐다보던 백호랑 눈마주치는데 그렇게 얼음 됐겠지
-멍청이…?
둘이 무슨 산왕전 하이파이브 직전처럼 놀라서 보는데 백호도 잠깐 넋이 나간거임 백호 안그래도 태웅이 잘생긴거 너무 잘 알고 있었는데 여자인 태웅이는 선녀중의 선녀 여신중의 여신임 세상에 살면서 저렇게 아름다운 사람은 본 적이 없었음 입이 쩍벌어져서 말도 못하고 보는데 태웅이 갑자기 성난 표정으로 잠깐만 어디 갔다올게요 하고는 홱 나가버림 다들 충격이 컸나? 하고 있는데 백호만 울상일듯 심장 쿵덕쿵덕 난리남 너무 아름다운 여성이야..ㅠㅠㅠ
그러다 태웅이 금방 다시 돌아왔을 듯 그리고는 백호 데리고 라커룸으로 거의 끌고가다시피 데리고 들어감 그 와중에 백호 여성분의 대담한 터치에 깍둑대고 있고ㅋㅋㅋ 그거 알고 태웅이 빡쳐가지고 말도 없이 백호 셔츠만 냅다 벗기려 듬 백호 깜놀해서
- 무,무슨 짓이냐
하고 말까지 더듬으면서 저항하는데 태웅이 닥치고 이거 입으라고 뭔가 내미는데 보아하니 스포츠브라임
- 야! 이게 뭐야! 내가 이걸 왜입어!!
그제서야 백호 정신이 좀 돌아와서 브라 보고 식겁하는데 태웅이는 막무가내임 그도 그럴게 아까부터 속옷도 제대로 안입은 백호 유두까지 불룩하게 옷 위로 실루엣 도드라진거 모를 수가 없단 말임 그런 걸 출렁거리면서 돌아다니고 있으니 열이 안받을 수가 없지 태웅이 마침 누나가 셋이라 젤 가슴 큰 둘째누나 방에서 몰래 쌔벼왔음…그래도 입던건 좀 그러니깐 남친한테 선물받은 새거라고 치자ㅋ 졸지에 누나 방에서 속옷 훔치는 변태 된 태웅이 맛있다..ㅋㅋ 아까 나간게 집 가까워서 빨리 가서 속옷 갖고 온 거ㅋㅋ 백호 누굴 여자로 아나! 이러면서 반항하지만 태웅이가
-너 가슴때문에 농구하기 불편하잖아 이거 하면 편해져
그렇게 구슬려서 겨우 입혔을 듯 백호도 막상 입고 보니 놀랄 정도로 편해서 일단 받아들이는데 그래도 다른 사람들한테 절대 말하지 말라고 신신당부 함ㅋㅋㅋ그리고 태웅이 누나들 덕분에 옛날에 누나들이 입었던, 자기 사이즈에 맞는 북산 운동복까지 갖춰입으면서 백호꺼까지 갖고와서 입혀줄 듯
그리고 머리 너무 기니까 서로 묶어 줌 둘이 얼굴 빨개져서 머리 만져주는 거 누가 보면 가관일듯 특히 백호 태웅이 머리 묶어주면서 코평수 오백원짜리 되는데 태웅이 절대 못돌아보게 하겠지 보면 또 반할까봐ㅋ 하지만 둘다 머리 묶어본 적 없어서 엉망이라 그거 본 한나랑 소연이가 다시 손봐주려 하는데 태웅이는 귀찮다는 핑계로 거절하고…ㅋ
그렇게 어찌어찌 부활동까지 다 하고 하교하는데 이상하게 선배들이 백호 데려다 준다고 모임..ㅋ 아리따운 여성분들이 옆에 온 건 좋지만 자기 걱정되서 에스코트 해주러 온거 알고 기함하는거임ㅋㅋ 누가 누굴 데려다줘...여성분들을 내가 데려다 줘야지..원래도 연약한 분들이셨는데(백호 기준ㅋ)… 그치만 아까도 백호 여자 됐다고 드디어 한방먹일 기회라며 노리던 초저질악랄양아치들을 본 선배들이라 가만히 못있는거임 어떻게든 데려다준다, 싫다 괜찮다는거 백호군단이 오면서 정리됬겠지 백호군단은 농구부 아니라서 ts에서 무사했기에… 그제서야 선배들이 백호군단에 백호 맡기고 해산하는데 태웅이는 여전히 경계태세이다 못해 오히려 더 방어적임ㅋ 호열이 있으니깐…ㅋㅋㅋ 기만 절친놈들이 이성관계라니 지금까지와는 비교가 안되는 비상 상황인거임 태웅이 그러면서 백호 따라나섬 백호군단이 우리가 데려다주면 된다고 그러니까 여자 혼자 집에 있는거 위험하대 그러면 백호군단이
-우리가 같이 자면 되지 한두번 그런 것도 아닌데
이러니까 태웅이가
-여자 혼자 있는데 남자 넷이 같이 자겠다고?
그렇게 말하니까 백호군단 벙찌겠지…
-ㅇ,야! 뭔 개솔! 야이..!
하고 기가차서 말도 제대로 못하는데 태웅이 태연하게
-니네가 뭔 짓을 한다는게 아니야. 어쨌든 나중에 이 말 나오면 뒤로 어떤 얘기 오갈거 같냐. 생각해봐.
그러니까 백호군단 아무 말도 못하고..특히 호열이 얼굴 썩창되지만 틀린 말 아님…개못미덥지만 태웅이 백호네서 같이 지내라고 허락?해줌..ㅋ 물론 백호만 당황하겠지 갑자기 태웅이랑 같이 지내라니 이게 무슨일인가 싶지만 뭐 그렇게 됐다임..
그렇게 백호네집에 당당하게 입성한 태웅이 세상 행복...
백호랑 떳떳하게 하룻밤 보내는데 그 사이 많은 일이 있었을것..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누군가 써줄거임.... 릷....




약호열백호 약백호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