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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5 23:31
호열이가 주말에 백호집 와서 초인종 누르는데 대답이 영 없음 쿵쿵 소리같은게 들리는걸 보니 안에 사람이 있는거 같긴한데 말이야 음.. 직접 문열고 들어가 봐야하나 하고 있는데 문이 벌컥 열리면서 나온게 서태웅이면 좋겠다
고의는 아니라서 호열이도 아차 했는데 이 슈퍼 루키씨는 셔츠 한장 가벼운 차림으로 호열이 빠안 내려다보겠지
호열이가 집에 백호 있어? 물어보면 눈 슬쩍 위로 치켜올려 딴데 보면서 없는데... 하는 서태웅임
뻔뻔한데 거짓말은 X나 못하네...
호열이 어이없다는 투로 그럼 너는 주인없는 집에 혼자 있는거야? 꼬아서 물어보는데 또다시 우당탕 소리가 들림 태웅이는 고개 돌리고 호열이는 태웅이 어깨 너머 고개 빼서 보니까 백호가 막 옷 챙겨 입으면서 나오고 있겠지
그러면서 아 역시 호열이구나! 내가 너 오는건 기가막히게 잘 알거덩! 천재의 감이 딱 맞았지! 하는데 호열이는 인상 펴지고 서태웅 눈꼬리 올라가서 사나워지겠지 낮고 긁히는 목소리로 뭣하러 나왔어 하는데 백호가 태웅이는 씹고 호열이 보고 들어와 들어와! 하기나 함
호열이 조금 웃음 나려던 차에 마침 눈에 백호 목에 남은 붉은 자국 보이고 그제야 시선 밑으로 하니까 백호 다리사이로 액체 흐른 자국 있는것도 보이겠지
태웅이는 강백호가 호열이 보고 있는거 뚫어져라 보고 있고 호열이는 강백호가 태웅이 어깨에 매달려 몸 만져지고 있는거 보고 있겠지
둘이 속으로 씨발 존나 좆같네... 하고 있는데 강백호는 추우니까 빨리 들어가자 하고 있음




태웅백호
호열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