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70836057
view 2474
2023.10.31 21:13
688d7bf89cf0fcb1f62ccd35ddd92dd2.jpg
태웅이가 단체로 뭐 하는거 빠지려고할때 써먹는거 보고싶다

태웅이 농구 관련이면 참여잘해쿨냥이겠지만 그냥 놀러가거나 주말에 만나거나 할때는 참여율이 한 40퍼정도일거같음. 그래서 어느날 부활동 끝나고 다같이 뭐 먹으러 가자고할때 태웅이가 스윽 빠지려는거임. 그거 보고 다들 태웅아 같이가자~ 하는데 대만이 혼자 속으로 빌려온 고양이ㅋㅋㅋㅋ하면서 웃음. 그리고 애들한테 "야 됐어 우린 쟤 빌려온거야. 반납시간 다 돼서 이제 돌려보내야돼" 같은 영문모를소리할듯ㅋㅋㅋㅋㅋ뭐라는거야 하는 눈빛에 빌려온고양이 뜻 알려주고 "태웅이 반납하러가자~"하고 집에 돌려보냄


자기가 안가겠다고 했지만 기분이 묘한 탱냥이...센빠이가 나 돌려보냈어....이런 생각에 평소보다 5분정도 늦게잠들었음. 그 다음부터 다들 와아-! 하고 놀거나 장난칠때 한발짝 뒤에 있는 태웅이 보고 대만이가 "뭐야 서태웅 반납시간 됐어?" 하면 태웅이 심장 쿵 떨어져서 슬쩍 끼고는 "...아직인데요" 하고 왕옹왕이나 해달라고함. 다같이 놀러갈때도 "서태웅 반납해야돼~?" 물어보면 "아직이에요"하고 따라감. 다 놀면 센빠이가 책임지고 반납하겠다고 집까지 데려다주고 아침에는 빌려간다고 등교도 같이하면서 붙어있는 시간 늘어나다가 사귐

그리고 이제 빌리는게 아니라 소유권 이전으로 정대만이랑 결혼한 태웅이가 스스로 반납시간 말하고 다닐듯. 구단 회식 빠질 때 같이가자는 팀메이트한테 "반납시간 다 됐어요" 하고 뭔소리야 하고있는 팀원들 뒤로 하고 대만이가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감ㅋㅋㅋㅋㅋㅋ대만이가 머리 복복복 쓰다듬어주면서 "빌려준 고양이가 제 발로 돌아왔네~" 칭찬해주면 고롱고롱 얌전히 손길받는 아가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