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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2 17:38
갑자기 혼자 산다고 했던 집에 나타난 강도(?)...가 아니라 박철.

연애하면서 정대만네 집에 거의 반동거 느낌으로 지내는 박철. 정대만 바쁜 거 알아서 가끔 청소해 주고 밥은 먹고 들어올 때가 많아서 가끔 안 먹었다고 하면 해주고 가는 정도. 이것은 살림을 합친 것도 아니고 안 합친 것도 아닌... 그런 애매한 관계 유지하고 있었는데 정대만한테 생활 밀착형 취재? 같은 일 들어 왔으면 좋겠다.

구단 홍보겸 수락하는데 집에도 카메라 설치해서 찍는데 괜찮겠냐는 말에 아무 생각 없이 뭐.. 특별할 것도 없는 집인데... 숨길 것도 없고.. 하고 그냥 고개 꾸닥해버린 정대만. 그리고 까맣게 잊고 있다가 촬영팀이 바쁜 정대만한테 미리 허락 받고 와서 빈집에 카메라 설치하던 날. 박철을 숨기지 않아도 되는 대상으로 인식하고 있던 정대만은 미리 말해둬야 하지 않을까... 하고 스치듯 생각만 하고 있다가 까맣게 까먹음. 아무 것도 모르는 박철은 하필 그날 그시간에 집에 있음. 역시나 아무 것도 모르고 빈집으로만 생각하고 도착한 촬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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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어 뒀던 이불 빨래 걷으려고 이런 먼지 털이 들고 가던 중에 갑자기 열리는 문과 사람 소리에 박철은 대체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 촬영팀을 침입자(?)로 인식하고 무기처럼 고쳐 들음. 반대로 정대만이 건내줬던 복사키로 문 따고 들어온 촬영팀은 갑자기 웬 봉을 쥔 근육질의 남성이 빈집에 들어와 있다고 생각하고 소리지르며 경찰에 신고.

박철이 먼지털이 들고 촬영팀 위협(?)하고 누구냐고 물어도 말도 안 하는 박철 때문에 한바탕 난리 치르고 경찰서에서 받은 전화로 소환된 정대만이 뒷머리 슥슥 긁으면서 등장해서 박철 어깨 끌어 안고서는

아;; 이쪽은 제 남자ㅊㅣ...
가정붑니다.
?!?!?! ...아니! 그게 아니라...제 남ㅈ
가정붑니다.

다짜고짜 남자친구라고 소개하려는 정대만인데 박철이 가정부라는 핑계로 입 막음. 그래서 아마 남들 없는 데서 한 3일 삐져있는 정대만이지만... 촬영 시작하고 나서도 집을 아주 봐 줄 수는 없어서 카메라 설치된 집이라도 들락날락 하는 박철. 결국 방송에 박철(2n/가사도우미)이런 자막 달려서 정대만 선수는 평소에 어떤 분이신가요? 하고 묻는 질문에 냉장고 정리하면서 어떻긴... 예쁩니다. 이러는 장면 나오고 하는 게 bgsd


철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