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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8 15:22
같은 팀 모브 주장 선수가 보고싶다...

본인이 보낸 패스로 정대만이 깔끔하게 스위시 갈김 = 오구 잘했다 참 잘했어요의 오른쪽 볼뽀뽀 쪽

본인이 보낸 패스로 정댐이 골 넣는 데 실패 ㅠ = 오구 괜찮아 다음 공격 턴때 내가 또 보내줄게 위로의 왼쪽 볼뽀뽀 쪽

정대만이 아닌 다른 팀원이 점수를 냈음 = 꺄륵 잘됐다 너도 기쁘지 대만아? 의 볼뽀뽀 쪽쪽 ㅋㅋㄱㅋㅋㅋㅋㅋ


해서 그 날 경기를 잘했든 못했든 최소 n번은 입을 맞추는 모브 선배인데 막 질척한 뽀뽀는 당근 아니고 거의 비쥬에 가까운... 스쳐 지나가는 친애의 입맞춤이긴 하지만 아무튼 되게 자주 함. 경기 끝나고 다같이 부둥켜 안을 때도 무조건!!! 진짜 100프로의 확률로 정댐 옆자리 사수함ㅋㅋㅋㄱㄱㅋ다른 선수가 정대만 머리라도 쓰다듬었다간 그 날 인터뷰에서 꼭 한마디 하고 넘어감. 대만이는 제 껀데 오늘은 OO이가 손을 댔네요 ㅎㅎㅎ 하고 ㅋㅋㅋ큐ㅠㅠㅠㅠ (모브후배:땀뻘뻘;;;;)



근데 이 모브선배 이미 결혼 했음. 예쁜 아내랑 귀여운 자식 있음. 뼈테로임. 다만 뼈테로에게도 불꽃남자는 불가항력이었을 뿐 ㅠㅠㅠㅋㅋㅋㅋㅋㅋ절대절대절대 정대만을 성애적 눈길로 바라보는 거 아니고 본인의 가정을 사랑하지만 그와 별개로 코트 위에서, 농구라는 자신의 영역에서 '선수로서' 존재하는 정대만을 묘하게 소유하고 싶어서 자기도 모르게 그런 행동들을 취하게 되는거지.


그리고 그런 모브의 정대만 소주질을 바라보는 뼈게이 포가 둘,,, 이명헌과 송태섭만 속 뒤집히는 게 보고싶다 ㅎㅎ 각각 고교생 정대만과 대학생 정대만을 컨트롤 해본 전적이 있는 포가 입장에서, 자기도 하고 싶었지만 저 사람을 향한 제 음습한 욕망이 행여나 다른 이의 눈에 띄기라도 할까 차마 하지 못했던 짓을 저 선수는 유부 방패 달고 졸라리 하고 살아서



슬램덩크
약 모브대만 명헌대만 태섭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