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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9 14:19
그런 영걸이랑 허물없이 친해져서 노리쨩~이라고 부르는 백호군단이라니 이거 호열대만적으로 너무 고자극인데?
영걸이네랑 언제 그랬냐는 듯이 막역하게 친하게 지내고 백호 미국 가고 나서도 자주 보게되는 백군네랑 영걸이네 상상됨.

같은 양키였으니 서로 노닥거리기도 좋을듯. 성인 되고 나서 빠칭코도 같이 가고 바이크 정보도 공유하고 술자리도 종종 가지겠지...
그렇게 호댐도 둘이 자주 보게 되고 호열이랑 대만이 사이 분위기 좀 묘한거 백호군단이랑 영걸이네가 금방 알아차리고 시1라노 연애조작단 마냥 옆에서 큐피드처럼 도와줘라ㅋㅋㅋㅋㅋ

덕분에 호댐 연애 시작하고 무사히 결혼까지 가게 되면 양쪽 들러리로도 서게 되는 백군네랑 영걸이네겠다. 결혼식날 호열이랑 대만이네 부모님들보다 더 많이 우는게 백호군단이랑 영걸이네일 것 같다ㅠㅠㅋㅋㅋ

누가 보면 친구 결혼일 뿐인데 왜 그렇게까지? 싶겠지만 얘네들이 보통 친구여야 말이지.
거의 전우애를 불태우듯이 10-20대 시절을 함께 보내온 평생지기들이라서 자식 결혼시키는 것마냥 펑펑 우는 백호군단이랑 영걸이네...

결혼하고 나서 호댐 가끔 다투면 대만이 영걸이네로 튀겠지ㅋㅋㅋ철이네로 튀면 호열이가 눈깔 돌아가서...
자주 보고 또 믿을 수 있는(?) 대만이 엄마(?) 영걸이한테로 튀튀하는건 그냥 친정집 가는거나 다름없어서 호열이도 별말 안해서 대만이 호열이랑 부부싸움하면 맨날 영걸이네 가있을듯. 

튀면 뭐하냐 호열이가 바로 잡으러 가는데.
띵동-소리 울리고 영걸이 나오면 호열이가 노리쨩^~^ 대만군 여기 있지? 하고 눈에 불 활활 켜면서 물어봄.
그러면 영걸이 한숨 푹 쉬고 호열이 들여보내 주는데 대만이 쇼파에서 늘어져서 낮잠 자고 있다가 끼야악 소리 지르면서 호열이한테 붙잡혀서 나갈듯ㅋㅋㅋㅋㅋ

노리쨩, 수고 많아♡ 하면서 호열이가 윙크하면 대만이가 영걸이 보면서 배신자! 이 배신자! 왜 문 열어줬어! 하면서 잉잉 울겠지ㅋㅋㅋㅋㅋ
이짓거리 하도 반복하다 보니까 호댐부부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위염 걸리기 직전인 친정엄마 영걸이 보고싶다...노리쨩...고생해...


호열대만 호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