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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주의 알못주의

환대받고 친해질수록 태웅이네가 너무 이상적인 가정이라 태웅이를 포기하려는 백호가 보고 싶다 태웅이 만나기전엔 뼈테로였던 백호라 태웅이가 좋은 여자 만나 아이도 낳고 안정적인 행복을 이어가는게 맞다고 혼자 생각하는거..

태웅이는 애초에 평생 자기 가족에게 아무도 소개시킨적 없고 앞으로도 백호 빼고 소개시킬 마음도 없음 백호뿐이었음 백호는 이제 호열이랑 백군이 있긴 하지만 평생 붙어 자기가 책임지고 싶었음 가족들한테도 마음 정하고 선언해서 다 알고 있고 아들, 남동생이 하겠다는 건 한번도 반대한적 없던 가족들도 받아들인 상태 오히려 만날수록 너무 좋은 아이고 태웅이가 고등학교 들어가고 달라지는 걸 실시간으로 봤기 때문에 빨리 막내 아들 삼아 데리고 있고 싶어하심

3학년때 태웅이 먼저 미국행이 결정되고 부모님이 백호도 같이 보내려고 준비하셨음 근데 백호한테 후원자가 나타남 백호는 고민하다 후원자한테 후원받아 가겠다고 하겠지 태웅이는 이해할 수 없어서 설득도 하고 화도내고 싸우겠지 하지만 백호는 아직 그정도 실력이 아니라는거 나도 안다 대학 다니면서 자기도 빨리 너 쫓아가겠다고 굽히지 않고 미국가라고 떠미는 백호 그렇게 헤어진 상태로 태웅이는 미국가고 백호는 연락이 끊어짐 그러다 2년뒤에 우연히 미국에서 낯선 남자랑 레스토랑에서 나오는 백호랑 마주치는 태웅이 그남자는 백호 어깨 감싸안고 에스코트 해서 차에 태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