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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4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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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에야 농구 노포지션 올라운더 싸움이지만 저당시엔 슛이 있는 포가라는것 자체가 귀한 별종이었다던데 이명헌 무려 >3점슛<이 되는 포가임 그것도 어쩌다 한번 운좋아 넣는게 아니라 지가 넣어야겠다 싶을때 넣을수 있을 만큼의 슈팅력이 되는 포가.... 공수겸장이란 단어가 너무 꼴린다 지시가 주 임무인 사령관이지만 필요하면 직접 총도 쏜다... 그 '필요하다' 라는게 사실 점수 그 자체보다는 쇼맨십이 필요한 경우라는게 ㄹㅇ 개꼴포임 이명헌 언셀피쉬한 사령관이라 본인이 슛할 만한 상황이라도 웬만해서는 공 돌리는 타입인데 '주장의 존재감을 보여줘야 한다' 고 판단되는 상황이 오면 본인이 넣음.... 여기서는 신현철도 정우성도 아닌 이명헌이 넣어줘야 한다 생각되는 순간.... 산왕의 주장은 맘만 먹으면 2점이든 3점이든 따올수 있음을 보여줘서 상대팀의 기세를 밟고 아군과 팬들에게는 '내가 여기 있다' 라고 안심시키는거임 진짜 농구고인물설띵충아재팬들이 카즈쨩 카즈쿤 쪽쪽빠는게 너무나 이해됨 진짜 농구를 존나 잘할뿐 아니라 스포츠경기 특유의 리벤지 감성까지 충족시켜주는 쇼맨십으로 씹덕들 출구 닫음 하... 경기 전반적으로는 전면에 안 나서고 즈그 연하남친이 휘젓고 다니게 뒷바라지 해주는데 필요할때는 제가 직접 다리 들어서 밟아주는 카즈쿤..... 정말 용맹하고 사납고 성깔 더러워 너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