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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8 17:20
혼성농구부에 시합도 혼성 가능한 세계관이라 생각하면연하탑들 심장 터짐


농구하면 신체접촉이 일어날수밖에 없는데 애들 처음에는 대만이 상대로 쭈뼛쭈뼛 수비도 공격도 제대로 못함. 특히 태섭이. 첫사랑누나 상대로 과격한 플레이 가능하겠냐고. 안그래도 정당방위라고는 하지만 이빨에 얼굴상처까지 만들어버려서 존나 신경쓰이는데. 하이파이브 할때 손 닿는 걸로도 귀끝 붉어지는 연하남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대만이 망신살 보면 럭키스케베 쌉가능이라 자기 제치고 들어가서 슛 쏘는 대만이 저지하려다가 엉덩이 터치해버리고 자기 레이업슛 막는 대만이 가슴에 살짝 팔꿈치 닿고 그래서 미쳐버리겠는 태섭이.

다른 애들 상황도 크게 다르지않음. 백호는 대만이 파울유도에 당해서 대만이랑 충돌했는데 대만이가 발라당 수준이 아니라 붕- 하고 멀리 날아가버려서ㅋㅋㅋㅋㅋㅋ대만이는 태연하게 씩 웃으면서 방심하면 안되지 백호야 하는데 다른 애들만 괜찮냐고 난리남. 파울 처음보냐 당연히 괜찮지 왜 호들갑들이야 하는 대만이.

태웅이는 농친놈이라 신체접촉이나 티셔츠 훌렁훌렁 벗고 연습하는 대만이 보면서도 별 생각 없었음. 근데 대만이랑 무한 원온원하다 대만이가 휘청해서 자기도 모르게 팔 턱 잡았는데 자기 손에 한참이나 남게 잡히는 대만이 팔에 혼란스러운 태웅이. 대만이가 와 큰일날뻔;;; 고맙다 하고 가버린 후에도 손 주먹 쥐었다폈다 하고있음.

결국 연습시합 할 때마다 애들이 적극적으로 들어오질 못하니까 잔뜩 심통난 대만이가 갑자기 태섭이한테 턱턱턱 걸어감. 그러더니 태섭이 손 잡고 그대로 자기 가슴 위에 얹어버림ㅋ.... 농구부 전원 다 상황파악 못하고 입 떡벌어져서 ??????? 하고있고 태섭이도 대만이 손과 대만이 가슴 사이에 갇힌 자기 손 쳐다보고 이....뭔....이게....이게 무슨.... 하고 동공지진 중. 대만이 "야 어차피 닿아도 옷 위로 닿는거야 이런거 일일이 신경써서 어케 농구하냐? 제대로 해 내가 30점씩 따가기전에" 말하고는 메롱- 하고 튐. 그제야 정신차린 태섭이 자기 손 부여잡고 미쳤어요??????? 소리치고 치수준호도 뒷목 부여잡음.

그리고 체육관 문에 기대서 모든 상황 관람하고 손바닥에 손톱 파고들만큼 주먹 쥐는 양호열




태섭대만 백호대만 태웅대만 호열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