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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8 17:35
태웅이한테 지독한 말 듣고 차여서 마음 갈기갈기 찢어진 백호가 태웅이 눈앞에서 난잡하다는 말 나올 정도로 남자여자 가릴 것 없이 붙어먹는거 먹고 싶은걸...ㅎ 태웅이 그거 보고 멍청이라고 부르니까 진짜 멍청이라도 된거냐고 하면서 차가운 눈으로 보는데 백호가 벌개진 눈으로 뭔 상관이냐고 쏘아붙이겠지.

태웅이 마음 한구석에서 백호가 자기자신 때문에 저런 상태 된 거 은근히 소유욕 느끼면서 좋아하는데 어느날 백호가 자길 순수하게 좋아했던 때를 기억나게 하는 표정으로 누군가를 바라보는 걸 보고서는 무슨 짓을 써서든 상대를 떼어내버리려고 하는데 마음처럼 안되는 거 보고싶다...

태웅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