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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6 20:46
둘이 미국에서 사귀다가 임신했고 태웅은 아이를 원치 않는다는 분위기 + 여러가지 오해로 백호가 임신사실 숨기고 혼자 귀국해서
아무도 모르게 애 낳고 기르는데 보통 이러면 힘들고 처연하게 생활하는게 국룰이지만
백호는 본인 아무도 모르는 시골동네가서 넉살좋게 혹시 여기 빈집있나요오? 해서 빈집하나 받을거같다
임신한거 안 동네 사람들이 집 꾸며주고 혼자 애낳느라 고생한다고 이거저거 먹여주고 출산하고 나면
동네 할머니들이 애기 봐주고 백호는 몸 풀자마자 일당받고 동네 농사일 도울듯
애기는 동네 사람들이 다 돌아가며 돌봐줘서 잘 자라고 가끔 애 아프면 옆집 할배가 트럭몰고 읍내까지 달려가줄거같다
그러다 5살까지 해맑게 걱정없이 자란 태웅백호2세 봄이가 티비를 보는데 NBA선수 서태웅 어쩌고 하는 얼굴이 너무 자기 닮아서 
아무생각없이 우리 아빠같다 해버리고 그걸 듣고 백호 철렁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