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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4 12:19
산왕조직 2인자 정우성...과 강력반 형사 송태섭. 산왕 전담으로 맡고있음. 산왕 조직원들은 징글징글하게 따라붙는 태섭이때문에 골아파함. 그냥 그 쬐끄만한 새끼 몰래 처리해버리면 안되냐 하는데 어차피 송태섭만 모르고 윗대가리들 뇌물 먹을대로 먹어서 송태섭이 뭐 건수 잡아도 흐지부지 될 거고 죽였다 뉴스타는게 더 일이라 냅두라함. 그와중에 송태섭한테 반한 우성이, 남몰래 결혼까지 생각함. 태섭이 산왕에서 마약 밀거래하는거 덮치려고 다른 동료들 멀리서 대기하라 하고 혼자 좀 안보이는데 차 세워서 잠복근무하는데 어디서 나타나가지고 창문 똑똑함. 잠 못자서 비몽사몽한거 커피 들이부어 맨정신 유지중이던 태섭이 백호인가 하고 창문 내렸더니 정우성임. 이런 씨발! 도망가려고 급하게 핸들 잡았더니 애가 쑥 뭔 봉지 내밀어. 밥먹구해 태서바♡ 이게 돌았나진짜 포장봉지 창문밖으로 던짐. 너 미쳤냐?? 뭐라도 탔을지 어떻게 알고 이걸 이씨발... 왁왁 소리지름. 아 들켰넹..ㅎㅎ 진짜 미친놈인가 싶음. 이미 들킨거 해산하고 다음 번을 노려야하나 생각하니 우성이가 속을 벅벅 긁는건지 뭔지 태서바 근데 이거 정보 잘 못 흐르게 둔거라 여기 아무도 안와ㅎㅎ 이럼. 태서비 비명지름. 우성이딴에는 아무도 안오니 데이트나 하러 가자는 뜻이었음.


오랜만에 집가서 눈 좀 붙이려는 태섭이 경찰서에서 나오는데
무슨 비까뻔쩍한 차가 자꾸 따라옴. 혹시나 해서 걷다 멈추면 그 차도 멈춤. 닌 잘 걸렸다 싶어 뚜벅뚜벅 그 차로 가서 이보세요 경찰입니다 창문 여세요함. 혹시 모를 도주상황 대비해 운동화끈 잘 묶여있는지 눈으로 확인하고 씨씨티비에 찍히는지도 확인함. 근데 순순히 내려간 창문에는
서프라이즈♡
또니냐진짜...
태섭이 따라하긴데 재미없다 이거
하아아아...


이미 산왕에 얼굴 까고 이름도 다 알겠다 현장 뛰는건 정리 해야하는게 아니냐는 의견 나옴. 태섭이도 어느정도 동의함. 산왕전담 넘기고 다른쪽으로 옮기려하는데 냅다 정우성이 자수한다고 들어옴. 태섭이 울고싶었음 얜 또 뭔데ㅠㅠㅠ 취조실 들어가서 태섭이가 질문하기 앞서서 머리 쥐어뜯고 있으니까 우성이가 태서바 그러다 탈모생겨ㅎㅎ 이러고 있음. 너 왜왔냐? 이러니까 요즘 자기가 너무 소홀해 이런 소리나 하고있음. 진짜 내 얼굴 보러 왔다는 헛소리만 할 거면. 얼굴 보러 왔는데? 태서비가 원하는 정보 몇 개 넘겨줄게 선물♡ 이보세요 너 조직 2인자야. 이명헌한테 목잘리고싶어? 명헌이형도 아는데? 괜찮아 태서바 너네 경찰들 다 우리돈 먹어서 나 그냥 지금 나갈게요 해도 보내줘.
하 시발 진짜 경찰 관둘까..
웅 그리고 우성이 남편하자
닌제발입좀다물어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