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2달쯤 지난 우성명헌... 술 한잔 하고 자기 전에 누워서 우성이 사진 올라온거 없나 확인하다가 웬 여자랑 사진 찍힌거 보고 순간 놀라서 휴대폰 떨어트리면 좋겠다. 아파서 그런건지 빡쳐서 그런건지 이 상황이 웃겨서 그런건지 눈물 핑 돌아서 한참 웃는건지 우는건지 모를 소리 내다가 폰 어디다 던져두고 그냥 잠드는 이명헌... 다음날 출근길에 입술 왜 그러냐 소리 오천번쯤 듣고 경기전에 밴드라도 붙여야되나 고민하다가 신경쓰일거 같아서 그냥 나간 이명헌... 중계 카메라에 다 잡히고 인터넷에 띵 입술 왜저럼 글 오억개 올라오고 음지에서는 온갖 희롱 당하고 지구 반대편에서 있는 전남친도 사진 보고 인상 찌푸리면서 연락할까말까 휴대폰만 들었다놨다 고민하는 그런 우명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