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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2 16:35
고작 일년반 알고 지냈으면서 사귄건 6개월도 안된 사이에 대뜸 같이 미국 가자는 우성이 때문에 명헌누나 머리 아프면 좋겠다. 문제는 그 말에 진심으로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 이명헌 본인이고... 말도 안되는 걸로 며칠 고민하다가 거절하는데 우성이는 거기에 또 눈에 띄게 실망한 표정이면 어떡해... 누나가 도전정신이 없어서 이런거 당연히 아니고 그럼 이제 누나랑 헤어져야되니까... 잘못한 사람도 없는데 우성이한테 사과하는 명헌누나랑 누나가 부담스러웠을까 뒤늦게 걱정돼서 안절부절못하고 사과하는 우성이...





어떻게 이런 노래가 있을수가 있냐고....... 너무 우명ts 같음... 우성이 따라가고 싶어도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워서 결국 거절한 명헌누나랑 새로운 도전하러 훌쩍 떠나버린 우성이... 뭔가 지금 배경이면 둘 다 덤덤하게 연애 잘 하고 결혼도 할거같은데 그시절이면 뭔가... 헤어졌다고 생각하는 명헌누나랑 계속 연애중이라고 생각하는 우성이도 잘 어울려ㅋㅋㅋㅋ


명헌누나 계속 결혼해라 소개 받아라 연애 안하냐 잔소리 들어서ㅋㅋㅋ 머리도 예전처럼 다시 빡빡 밀어보고 어디서 가짜반지 구해다가 끼고 다니는데 잔소리만 더 들으니까 최후의방법으로 산왕즈한테 사귀는척 연기 해달라고 부탁하면 좋겠다ㅋㅋㅋ 그리고 그거 당연히 깜짝귀국한 우성이한테 다 들켜야됨 당연함ㅋㅋㅋㅋ 우성이 미국에서 첫 연봉 받은 돈으로 개비싼 반지 사들고 청혼하러 왔는데 누나 손가락에는 못생긴 반지(명헌이취향임) 있고ㅋㅋㅋ 믿었던 형이랑 손도 잡고 다니고ㅋㅋㅋㅋㅋ 겨우겨우 오해 한겹 풀었더니 우리 계속 연애중이었던거야...? 하는 명헌누나 때문에 또 우는 우성이ㅋㅋㅋㅋㅋ


그렇게 온갖 롬콤 클리셰 다 겪고 결혼해서 미국에서 행복하게 신혼생활하는 우명 보고싶다... 너무 좋아... 우명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