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그리움 가득 품고 따뜻한 품을 기대했는데 진짜 차가운 표정으로 그럴리가? 하.... 꼬마야 심한 말은 못하겠다 너 뭐 얼마나 필요하니 내 남편한테는 가지 말고 내 선에서 끝내자 싸늘하게 말하는 백호 보고싶어... 프로 선수 남편 내조하면서 이런 대처 능력 만렙이라 백호 오히려 냉정할 정도로 덤덤함 상처 받을대로 받은 소년의 눈에 가족 사진... 그자와 닮은 아이들한테 둘러쌓여 세상 행복해 보이는 예쁜 빨간머리.. 수표 쓰면서 아무렇지 않게 통화하는 백호 응응 마마는 일이 있어서 금방 데리러 갈게 좀만 기다려♡ 아빠 오늘 빨리 오니까 외식할까? 하는 다정한 목소리까지 애 눈깔 돌기에 충분해서 막 따지고 들고 어떻게든 증명하면 백호 표정이 너무 당황스러워서 오히려 제가 더 놀람... 얼굴은 핏기 하나도 없고 핸드폰을 든 사람 손이 어떻게 저렇게 떨릴 수가 있을까 싶었음 야 윤대협... 그 애 죽었다고 했잖아... 처절한 목소리에 뭔가 단단히 잘못됐다고 느껴 쎄해지는 미국에서 혼자 자란 탱백2세... 보고싶다 스릴러 태웅백호 대협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