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는곳에서 서태웅 좋아한다 한번만 말하고 깨끗이 잊을 생각으로 체육관 같은곳에서 아무도 없는거 확인하고 큰소리로 서태웅 무지무지 좋아한다 라고 말하는데 뒤에서
태웅이 다듣고 있으면 좋겠음.

"멍청이, 그걸 나한테 말해야지 왜 체육관에서 혼자말하고 있냐."

멍청아 묻잖아 라고 툭툭치는데 갑자기 나타난 태웅으로 인해 너무 놀라서 돌이 되버려 기절해버린 백호보고 한숨쉬는 태웅. 그리고 백호가 깨어나길 기다리고 있었으면 좋겠음.

평소같았으면 냅다 일어나 멍청이 하고 발로 차버릴텐데 그냥 기다리고 있는 태웅이. 고백이라고 하긴 쫌 그렇긴한데 그래도 자기마음 말하고 기절한 멍청이 발로차서 깨우는건 안쓰럽기도 하고.

"기다리는건 질색이니깐 빨리 일어나 이 멍청아. 그래야 답해주지."

기절한 백호가 일어나기를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는 태웅이였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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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난 백호한테 멍청아 나도 좋아한다 라고 태웅이 말하니 다시 기절해버린 백호를 이번에는 기다려주지 않고 냅다 일어나 멍청아 라면서 발로 차 깨워버린 태웅이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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