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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5 00:38
둘이 사이 나쁜 것도 아니고 나름 풋풋한 느낌도 드는 사이. 그렇다고 사랑까진 아니고 매칭 잘 맞고 서로 존중해서 각인한 센티넬 가이드 사이인데. 태섭이 가이드지만 훈련 잘 받아서 현장도 뛰고 그러다가 사건 휘말리는 거.
명헌이 어린 나이에 센티넬 자체의 능력이나 다른 능력도 인정받아 대장급이고 그 현장에서도 지휘관이었기 때문에 결정 명헌이가 내리던 상황. 태섭이를 희생 안 하면 적한테 현장 노출 같은 크리티컬한 상황이라 잠깐 멈칫했지만 냉정하게 훈련받은 원리원칙 명헌이 태섭이 희생시키는 거 보고 싶다. 무전으로 태섭이 구조 중단 명령 내리고 부대로 소집 명령내리는데. 혼자 남겨진 태섭이도 반쯤 고장난 무전 통해서 듣고 있는 거. 머리론 이해하는데. 태섭이 눈물도 고이고 손도 덜덜 떨릴 거야.
그렇게 태섭이 희생으로 사건 잘 마무리됐는데. 그 후로 잠들지 못 하는 명헌이. 태섭이 잃고 나서야 뒤늦게 자기 마음 깨닫고 자기한테 그 잠깐의 망설임이 어떤거였는지 뼈져리게 느끼는데. 옆에 태섭이 없는 거. 태섭이 다음으로 매칭 높은 가이드랑 각인하라고 하는데. 거절하고 약물로 버티는 명헌이 그렇게 그리워하던 태섭이 현장에서 만나는데. 적으로 만나고 반란군 중 가장 위험 인물로 꼽히는 정우성 옆에 있는 거.

우성태섭

+태섭인 명헌이 만나고 쭉 짝사랑 중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