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51443027
view 1259
2023.07.03 00:29
막 서로 다투는것처럼 보여도 나중엔 캬캬캬 웃다가 편의점에서 아이스 하나씩 나란히 물고 하교하면서 농구대 보이면 왕오왕도 하고ㅋㅋㅋ땀 빼고 나서 개운하게 내일 보자. 내일 봐요- 하고 담백하게 헤어졌다가도 전화해서 어, 태섭이냐. 하고 전화 시작하면 얘기 좀 하다가 잘 자라-잘 자요. 하고 전화 끊는데 잠들기 전까지 왠지 서로 생각하다 잠들 거 같음

그리고 나서 다음날에 등교길에 만나면

야-송태섭. 눈이 퀭한데?

어떤어떤 이상한 선배가 꿈에 나와서 잠을 설쳐가지고요.

나 나왔냐? 얌마 내 꿈 꿨냐~~~! 뭔데, 에로한 계열?

어휴..

그러고서 또 이 글 첫줄부터 시작할거같음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