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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2 23:42
정우성 찾아가는거 보고싶다
이러저러한 이유로 개빡친 이명헌 쳐졌던 눈썹 일자 만들고 손가락으로 책상 두드리다가 벌떡 일어나서 2학년층 찾아가는거 보고싶다
키도 덩치도 존나 큰데 얼굴까지 굳어서 2학년층 가면 다른애들 다 쫄아서 와 농구부 주장 존나 무섭다.. 할듯
우성이 반 뒷문 벌컥 여는데 남들보다 머리 하나는 더 커서 한눈에 보여야할 정우성 안보임
옆에 지나가는애 붙잡고 정우성 어디갔는지 알아? 하고 빡쳐서 뿅도 안붙힌채로 말하면 애 얼굴 새하얘져서는 모..모르겠어요.... 하겠지
그럼 우성이 빈자리 찾아가서 앉아가지고는 좀 기다리면 잠깐 자리비웠던 우성이 돌아오는데 명헌이형 무슨일이에요? 하는 우성이 얼굴 양손으로 붙잡고 한참 쳐다보는 이명헌 보고싶다
말도 안하고 우성이 얼굴 보다가 숨 크게 들이내쉬곤 됐다 뿅 하고 가는 이명헌
이명헌 스트레스 해소법 우성이 얼굴보긴데 농구부주장이 정우성 때릴까봐 잔뜩 쫄았던 반 분위기에 비해 이미 익숙해진 우성이 형 기분 안좋으니까 이따 뽀뽀해줘야겠다 헤헤 하는거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