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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1 14:31
미국에서 농구유학중인 태웅이 집에서 보내주는 돈이랑 학교에서 경기할때 상금 받는거 다 모아서 백호 경기 보러 다녔으면
느바경기 티켓가격 비싸니까 몇 번 가지 못하는데 동양인 남자애가 자기 굿즈로 도배하고 관중석에 서있으니 눈에 안띌리가 없겠지
태웅이 도수높은 두꺼운 안경끼고 뻐킹체크 입고 있으면 좋겠다ㅋㅋㅋㅋㅋ 그러다 퇴근길 기다리는데 백호가 태웅이 알아보고 어 너! 하고 가리키는거지 태웅이는 누구 가리키는거지 하고 두리번 거리다가 자긴거 알고 본인 얼굴 가리키면서 ? 하는데 백호가 그래그래 너! 하고 자기 경기때 입었던 유니폼 꺼내서 태웅이한테 던져주면 좋겠다
키랑 몸보니까 너도 농구하는거 같은데 미국 힘들지? 그래도 죽어라해야된다! 하고 응원하는 말도 해주겠지
태웅이 그거 멀뚱히 받아들고 집에 올거임 그렇게 크지 않은 플랫에 들어가 전등 탁 켜면 온 방이 죄다 백호로 도배 돼있으면 좋겠다 공식 포스터 말고도 백호가 찍은 화보나 광고같은것도 있고 그 중에는 거의 헐벗고 찍은 것도 있음
침대에 털썩 앉아서 가방에서 주섬주섬 백호한테 받은 유니폼을 꺼냄 그리고 코에 묻고 깊게 숨 들이쉬면 좋겠다 스으읍 공기를 빨아들이는 소리만 고요한 방안에서 울리고 철컥철컥 벨트 푸는 소리가 이어짐 하아...강백호..강백호.... 빨간 유니폼으로 남성기를 감싸고 맹열하게 험핑하기 시작하겠지 태웅이 낮고 갈라진 목소리로 백호를 부르다가 감았던 눈을 살며시 떴음 죽어도 그 자리에 같이 설거라고 다짐하겠지 태웅은 자신에게 엉덩이를 내주고 사정없이 흔들리는 백호를 떠올리며 유니폼에 사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