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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3 14:53
아침에 일어나면 옆에서 자고 있는 대만이 얼굴 구경하다가 쪽쪽 뽀뽀해서 깨우고 대만이 아침 먹이고 코디해서 옷 입히고 운전해서 구단까지 데려다주고 오는 길에는 시장 들러서 대만이 먹일 반찬 재료들 사옴
집에서는 텃밭도 작게 가꿀듯 자기가 키운 작물들로 대만이 밥 먹이고 싶어서ㅋㅋㅋ
그리고 대만이 퇴근 시간 맞춰서 구단에 데리러 가서 대만이가 가고 싶다던 식당 가거나 보고싶다던 영화 보거나 하는 소소한 데이트 즐기고 집에 돌아오는 일상

대만이는 그렇게 화려한 삶을 살던 느바송인데 자기만 바라보고 자기한테 다 맞춰주는거 지루하거나 답답할까봐 걱정하는데 태섭이는 사실 너무 치열하고 내심 외로웠던 삶이라고 생각해서...
자기 일상이 다 정대만으로 채워지고 정대만의 일상에도 모든 순간에 자기가 있는 지금이 너무 행복하다고 생각할 것 같음



태섭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