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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0 16:58
농구공 떼구르르 굴러왔는데 그때 덩크슛 콘테스트 하다가 쉬는 타임이어서 관중석 난리 난 거지

우리 애기밤톨 어느새 노...장ㅋㅋㅋㅋ선수 돼서 나름 엄.근.진 하고 있는데
명헌이 앞에 농구공 떨어지니까 지가 주도해서 박수 치면서 이명헌! 이명헌! 거리는 거

온 경기장에 이명헌 이름 석자 외쳐지는데 우리 평생 스포트라이트 받던 쇼맨십의 남자 이명허이가 가만히 있을 리가 없지

수트 자켓 벗더니 팔 몇 번 휘적거리고 우성이한테 신발 벗으라 그럼
명헌이 구두 벗고 농구화 신으니까 선수들까지도 난리 남

이명헌 몸 대층 슬슬 풀더니 공 몇 번 튕기고 그대로 슬-램! 덩크 따악 꽂고 림에 매달렸다가 가볍게 툭 떨어져서 관중 향해 주먹 들어 보임

...


와앙아아아아아앙악!!!!!!!!!!!!!!!!!!!!!!!!!!!!

이명헌 현역 뛸 때 굳이 자기가 덩크까지 꽂을 일 딱히 없으니까 진짜 진짜 가아끔 필요할 때 몇 번.그것도 손에 꼽고
또 이런 덩크 콘테스트는 나간 적도 없었단 말임

근데 그런 이명헌이 지금 머리 포마드로 싹 넘기고 수트 바지에 흰 와이셔츠 입고 게다가 구두 슥 벗더니 정우성 밧슈를 신고....
덩크를... 슬램덩크를... 꽂았다?
이 대회 상 이명헌 줘야 하는 거 아니냐 싶겠지 ㅋㅋㅋ

뭐 이런걸로... 뿅크크 웃고 다시 신발 벗어서 우성이 주고 구두 딱 신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감독석 앉는 이명헌

그날 실검은 다른 것도 아니고 이명헌 현역 복귀해 였다고 한다뿅

그러곤 집에 와서 우성이 붙잡고 허리가 아프니 다리가 저리니 어쩌구 저쩌구 찡찡찡징찡
형...너무 멋있었어요.... 아직 넋 나간 우성이는 들리지도 않고 힘들어 죽겠는 형아 쪽쪽 빨아서 녹여 먹음

우성명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