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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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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보고싶은 오후 1시

호열이 바리스타 같은거 되게 잘 어울리지 않냐? 홍머나 2태원 같은 데에서 힙한 카페 운영하는 사장님일 것 같다. 
깔끔하고 단정하게 머리 뒤로 넘기고 까만 셔츠 위에 바리스타용 앞치마 입는 호열이 존꼴...
그렇게 꽁꽁 싸맨 복장으로도 가려지지 않는 두툼하고 건장한 몸과 대비되는 말간 두부같은 얼굴이 베이글 그 자체겠지. 그런 호열이 보러오는 여성 손님들도 ㅈㄴ많을듯 

대만이 프로 데뷔하고 첫 시즌 오프라 한가하게 쉬는데 호열이네 카페 갔다가 그대로 죽치게 되겠지.
호열이 처음 보자마자 헐...진짜 대박. 사장님 ㅈㄴ내취향...하고 커피 내리고 있는 호열이 계속 힐끔힐끔 보면서 관심 못숨기는 대만이 귀여워
처음간 날 이후로 매일매일 카페 가서 앉아있고 네2버 리뷰에 별 다섯개 꽝꽝 박으면서 분위기가 좋아요, 사장님이 잘생겼어요 하고 한줄리뷰 쓰는 대만이인데
하필이면 호열이가 그런 사소한거 신경 안쓰는 상남자라 대만이가 쓰는 한줄리뷰들 하나도 못볼거 같다ㅋㅋㅋ

그렇게 엇갈리다가 대만이가 나름 어필해보겠다고 꾸미고 오는데 다 티나겠지ㅋㅋㅋ그제서야 자기한테 어필하는 대만이 알아채고 귀여워서 피식 웃는 호열이 

그러다 어느날은 호열이가 휘낭시에 하나 대만이한테 서비스로 주는데 접시 아래에 살짝 끼어있는 쪽지에
010-XXXX-XXXX
마음에 드시면 연락 주세요. 
하고 적혀있겠지 

나중에는 네2버 리뷰에 음식이 친절하고 사장님이 맛있어요 적게 되는 대만이면 좋겠다 
호열대만 호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