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붕적 캐해

같이 잔 일로 슬덩캐는 사귄다 생각했는데 너는 간섭이라 생각해서 참다참다 저렇게 말할 때

정우성 황태산은 자기가 착각했단 생각에 아무말 못하다가 너랑 헤어지고 혼자 있을 때 울어버림. 그렇다고 선긋지 않고 자꾸 주변에서 맴돌음. 네가 짜증내면 정우성은 뭐, 뭐! 왜! 하면서 더 달라붙고 황태산은 눈치 보면서도 옆에 있는것도 안되냐고 한숨쉬듯 말함.

강백호 송태섭은 상처받았단 표정짓다가 네 몸 소중히 했음 좋겠다고 진심어린 걱정함. 그러고 둘다 너가 다른 남자한테도 그럴까봐 전전긍긍하고 예의주시함.

김수겸 이정환 이명헌 정색함. 그럴거면 왜 그 때 나랑 잤냐면서, 난 진심이었는데.
김수겸은 설득이 안 되니까 포기하고 물러서는데 이정환은 네가 또 가볍게 다닐까봐 물가에 내놓은 아이처럼 바라보고 이명헌은 원래 친구끼리 자는 경우도 있다면서 평소같이 대함.

정대만 안영수 전호장 얼굴 한껏 찡그리다가 너는 아무한테나 대주냐고 오히려 화냄(안영수: 미친). 그걸로 한껏 말싸움 하다가 그냥 우리 사귀면 안 되냐? 사귀기엔 내가 그렇게 싫냐? 덜덜 떨리는 목소리로 말함.

윤대협 신준섭 좀 놀란 표정짓다가 "미안, 이제부터 안 그럴게."라고 말함. 근데 거기서 물러서는 게 아니라 네가 좆되는 데 직, 간접적으로 영향 줌. 나중에 혼자 남은 너한테 다가가서 아직도 자기가 귀찮냐고 물어봄.

강동준 김판석 싫어하지도 않음. 강동준은 "뭐, 그럼 섹파? 그래 나야 좋지." 이러고 김판석은 한 번이 어렵지 두 번부턴 어렵겠어? 하고 웃음. 서로 성욕만 해결하는 사이에 나아름 만족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