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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7 18:47
이명헌은 동성애자라 동경을 사랑이라 착각하고, 정우성은 이성애자라 사랑을 동경이라 착각하는 거 보고 싶다 그래서 매번 이명헌은 고백하고 정우성은 차는 그런 모순적인 관계가 이어지겠지 그런데 이명헌이 같은 팀의 어떤 모브 후배 만나고 나서야 진짜 사랑이 뭔지 깨닫게 되는 거지 정말 사랑하게 되면 상대가 아무리 잘되길 바라도 자길 두고 미국까지 가는 건 견디지 못할 거라고, 그저 마냥 뒤에서 바라보며 응원하는 것이 아니라 나도 함께 가고 싶어질 거라고... 우성을 향한 감정은 자기가 너무 농구를 좋아해서, 그래서 농구가 사람의 모습을 한 것 같은 녀석에게 느낄 수밖에 없던 일종의 동경과 애정일 뿐이라고... 그리고 그 즈음 정우성은 그 어떤 예쁜 모델이나 배우가 헐벗고 있어도 금방 식어버리고 이명헌 얼굴만 머릿속에 가득 차게 돼서 자기 감정 자각하게 되겠지 그리고 형 얼굴 보면 결론 내릴 수 있을 것 같아서 한국 입국하는데 형이 모르는 남자새끼랑 손잡고 있어서 광공버튼 on 될 듯



우성명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