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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2 14:52
다들 송태섭 모태깔롱쟁인 줄 알았는데 그냥 너무 순하게 생긴 진짜 꼬맹이가 있어서 놀람 너무 작은 태섭이... 울지도 않고 조용히 두리번대다가 알아서 자리 잡고 앉아있는데 낯선 상황에도 당황하지 않는게 기특하기도 함

아직 초등학생인 태섭이는 그냥 연습경기 구경하게 하는데 그래도 농구 룰 등은 잘 알아서 제법 도움됨 심지어 농구공 가지고 혼자 놀다가 옆에서 백호랑 태웅이 왕옹왕 하는거 보더니 갑자기 파우울! 함

누가 파울이냐면 백호가 파울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송태섭 심판 기똥차게 봄.. 그리고 간식 주면 바닥에 발 안 닿아서 다리 달랑대면서 소시지 먹고..우물대다가 또 파우울함 이번엔 대만이가 파울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만이 달려와수 태섭이 앞에 쪼그려앉고 아앙? 파울??? 하면 어린게 좀 쫄아가지고 옷깃만 만지작댐 대만이가 태섭이 뺨 한 번 쓸어주고 오케이 알았다 하고 일어남

그르케 잘 있던 태섭이 결국 저녁에 너무 많이 먹어서(옆에서 자꾸 먹임) 토하고 아파서 잠 야아씨 그러게 만두 두개만 먹이랫지 하고 싸우는 철없는 북산멤바들.. 다 같이 체육관서 이불깔고 자는데 새벽에 대만이 깨움 어엉 왜...하는 대만이한테 화장실...하면 얼른 데리고 감 체육관 돌아오는 길에 형아 우리 형아 닮앗어요 소곤대는 작은 초딩 머리 함 쓸어주는 대만이


아침에 다시 돌아온 태섭이 보고 다들 조금 아쉬워함